경산시, 라오스 비엔티안특별시 빡음구에 '돈방포 새마을회관'준공식

  • 최영현
  • |
  • 입력 2018-08-30 16:37  |  수정 2018-08-30 16:37  |  발행일 2018-08-30 제1면
20180830
20180830
20180830
라오스 돈방포 마을에서 열린 새마을회관 준공식에서 최영조 경산시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산시 제공>

경산시는 28일 라오스 비엔티안특별시 빡음구에 있는 돈방포 마을에서 새마을회관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영조 경산시장, 강수명 시의회 의장, 이동욱 경산시새마을회장을 비롯한 방문단 일행과 비엔티안특별시 농산림부 총국장, 빡음구청장, 돈방포 마을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돈방포 마을은 경산시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해외 새마을 시범마을로 조성중에 있는 곳이다. 경북도·경북도새마을세계화재단과 함께 매년 1억5천만원을 출연해 현지 주민을 위한 교육 및 소득증대, 생활환경개선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준공한 돈방포 새마을회관은 바닥면적 200㎡ 규모의 2층 건물로서 교육실, 회의실, 작목반 사무실, 다용도실 등을 갖추고 있다. 앞으로 이 곳은 새마을교육, 농업기술교육, 조합운영교육 등을 통한 주민역량 강화 및 마을 발전의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대한민국도 1960년까지는 국제사회로부터 원조를 받았지만 새마을운동 정신이 밑거름이 된 눈부신 경제성장으로 이미 오래전부터 원조를 해주는 나라로 발돋움했다. 이번에 준공된 새마을회관이 새마을운동의 정신과 값진 경험을 공유하는 장소가 돼 돈방포 마을이 한층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룖고 말했다.
 

라사이 누안나싱 비엔티안특별시 농산림부 총국장은 "경산시의 새마을회관 건립 지원에 대해 감사드린다. 이 곳 주민들이 하루빨리 빈곤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새마을운동 확산에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룖고 화답했다.

경산=최영현기자 kscyhj@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최영현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