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능 누출사고 대비 경북도 등 9개 관계기관 협약

  • 김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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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9-21 07:29  |  수정 2018-09-21 09:11  |  발행일 2018-09-21 제10면

[포항] 방재당국·지자체·의료기관이 방사능 누출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경북도는 20일 포항체육관에서 지자체, 군·방재당국, 의료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자립형 방사능 방재체계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엔 경북도·포항시·봉화군, 육군 제50보병사단·해병대 1사단,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한국원자력의학원, 포항·안동의료원 등 9개 관계기관이 참여했다.

방사선 비상계획 구역이 확대(8~10㎞→25~30㎞)되면서 새롭게 포함된 포항·봉화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함이다.

이번 협약으로 경북도·포항시·봉화군은 비상대응장비(가두방송차량·방사선감시기 등)와 주민보호장비(방호복·개인선량계 등) 준비 등 자립형 방재 체계 구축을 위한 행·재정 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또 제50보병사단과 해병대 1사단은 출입통제소·제독소·구호소 오염 검사를 지원한다.


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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