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강변 5만㎡ 규모에 ‘코스모스의 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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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사진=김점순 시민기자
  • 2018-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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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하양읍 대부잠수교 인근

경산시 하양읍 금호강변 대부잠수교 인근에 코스모스가 활짝 피어있다.
가을 풍경의 백미(白眉)는 역시 산들바람에 맞춰 춤추는 코스모스 물결이다. 지난달 27일 찾은 경산시 하양읍 금호강변 대부잠수교 인근에서도 코스모스가 지난 여름 유난히도 무덥던 폭염을 이겨내고 살포시 고개를 내밀고 있었다.

5만㎡ 규모의 코스모스 밭과 청명한 가을 하늘, 금호강, 기찻길이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장관은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도시의 복잡함을 잊게 하고 마음을 풍요롭게 하는 힐링 장소로도 손색이 없었다.

가족, 연인, 친구끼리 삼삼오오 나들이를 나온 시민들은 여기저기서 휴대폰으로 추억을 담느라 시간 가는 줄을 몰랐다. 청도에서 친구들과 왔다는 박미경씨(54)는 “코스모스를 보다 보면 어린 시절 기억이 떠올라 동심으로 돌아가 맘껏 웃고 즐길 수 있다. 콧노래가 저절로 나오고, 코스모스를 보고 있는 지금 이 순간이 그만큼 행복하다”며 미소를 지었다.

글·사진=김점순 시민기자 coffee-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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