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아줌마대축제] 영주시, 면역력증진 성분 함유 풍기인삼 제품 다양

우리홍삼사가 판매하는 각종 인삼·홍삼 제품. <영주시 제공>

영주시는 제11회 아줌마대축제에 우리홍삼사·라삼농업회사법인·소백산하늘 허브앤프룻 등 3개 업체가 참가한다.

풍기인삼은 면역증진에 좋은 유효사포닌 함량이 36종으로 나타나 있다. 미국산 19종·중국산 15종에 비해 월등히 높아 인삼 가운데서도 최고로 손꼽힌다. 해마다 인삼 수확철인 10월엔 풍기역·풍기인삼시장 인근이 풍기인삼을 구입하려는 소비자로 크게 북적인다.

풍기선비골인삼시장에서 수삼·홍삼 제품을 판매하는 우리홍삼사는 이번 축제에서 수삼·홍삼 제품 20여 종을 판매한다.

또 아줌마대축제에 소백산 산양삼을 처음으로 선보이는 라삼농업회사법인은 영주·봉화 일대 30만평에서 산양삼을 재배해 연간 4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 법인은 해마다 1만평 규모의 신규 산양삼을 식재하고 있다. 모든 농장은 국제유기농인증 시스템에 맞게 관리하고 전통 약초재배 방식에 따라 재배하고 있다.

산양삼은 항염증작용·혈소판 응집억제·면역기능 증강 등 수많은 효능이 있다. 이번 축제에선 삼계탕·갈비찜 등 각종 고기요리와 삼차·담금주용으로 개발된 요리용 산양삼을 비롯해 소백라삼산양삼액, 요리용 건조 산양삼 황기 등 제품을 판매한다.

이밖에 소백산하늘 허브앤프룻은 소백산 아래에서 자라는 우리 약초와 과일을 건강한 먹거리로 담아내는 6차산업 업체다. 이 업체는 자연독성이 있는 사과씨를 제거한 소백산하늘 사과주스와 무농약으로 재배한 지름 4~5㎝ 풋사과를 100% 착즙한 그린애플주스S 등을 선보인다.

영주=김제덕기자 jedeog@yeongnam.com

김제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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