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아줌마대축제] 군위군, 청정자연 농작물 ‘골드앤 위’로 브랜드화

  • 마창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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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0-17 07:54  |  수정 2018-10-17 07:54  |  발행일 2018-10-17 제17면
[제11회 아줌마대축제] 군위군, 청정자연 농작물 ‘골드앤 위’로 브랜드화
당도가 높고 과즙이 많은 군위 사과. <군위군 제공>

군위의 자랑거리 가운데 하나가 청정한 자연환경이다. 지역을 대표하는 대추·사과·가시오이·꼬마오이·찰옥수수·쌀막걸리 등 농특산품들은 청정한 자연에서 생산된다. 군위는 맑은 물과 공기 속에서 생산되는 농특산품의 특성을 강조하기 위해 새로 개발한 ‘골드앤 위’ 상표를 부착해 출하한다. 이 브랜드는 기존 ‘e-로운’과 차별화를 위해 개발됐다. 군위군이 지닌 ‘녹색자연(Green)의, 믿을 수 있는 친환경 농산물(Organic)로, 최고의 명품(Luxury)만을 담은, 지금까지와는 다른 특별함(Different)’을 선사할 수 있는 차별화된 최상급 농·특산품에만 부착된다.

대추의 경우 화학비료를 극소화한 반면 퇴비 공급량을 크게 늘려 높은 당도와 탁월한 품질을 자랑한다. 대추는 한방에서 노화 방지 효과가 높은 식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선명한 색과 광택으로 소비자로부터 인기가 높은 가시오이는 도내 최대 생산량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꼬마오이는 유기질 비료와 퇴비·천연영양제 등을 사용해 생산한다. 적당한 크기로 휴대성이 뛰어나며, 껍질째 먹어도 안전하다.

밤낮 기온 차가 심한 팔공산 줄기의 준고랭지에서 재배되는 사과 역시 경쟁력을 자랑한다. 맑은 물과 유기질비료로 재배해 당도가 높은 데다 치밀한 육질과 과즙이 많은 게 특징이다. 2007년 완전무농약 인증을 받은 찰옥수수는 쫀득하고 구수한 맛이 강점이다. 기존 옥수수에 비해 3배 정도 큰 데다 안토시아닌이 다량 함유돼 있다. 일교차가 심한 준고랭지에서 재배되는 토마토는 노지 토마토에 비해 과육이 조밀하며 당도가 높다.

지역을 대표하는 막걸리로는 100% 우리쌀과 화강암반 지하수를 사용한 ‘행복한 밤 생(生)막걸리’와 특허출원 상표를 등록한 ‘생뚱단지 생막걸리’ 등이 있다.

군위=마창훈기자 topg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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