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아줌마대축제] 영덕군, 전국 첫 12년 연속 로하스 인증 특산물

  • 남두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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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0-17 08:09  |  수정 2018-10-17 08:09  |  발행일 2018-10-17 제18면
[제11회 아줌마대축제] 영덕군, 전국 첫 12년 연속 로하스 인증 특산물
영덕에서 청정한 재료로 만든 오디발효초와 천년초. 12년 연속 로하스 인증을 받았다. <영덕군 제공>

영덕군 특산물은 전국 첫 12년 연속 ‘로하스(LOHAS)’ 인정을 받은 동해안 푸른 청정지역에서 생산되고 있어 소비자의 큰 신뢰를 받고 있다.

솔발재 천년초는 영덕대게 껍질을 갈아서 만든 키토산 퇴비와 해풍으로 키운 무농약·무공해 토종 선인장으로 제조됐다. 영덕해방풍은 고래불과 영리·덕천리 해변 모래사장에서 오래전부터 자생하고 있는 다년생 숙근초로 미나리과에 속하는 식물이다. ‘갯방풍’ 또는 ‘개향미나리’로 불린다. 뿌리가 중풍을 막고, 신경안정·해열작용에 효과가 있다. 특유의 향과 식감이 일품이다.

영덕지역 5대 특산품 가운데 하나인 영덕 사과는 해풍과 긴 일조량에 힘입어 다른 지역 사과보다 많은 과즙과 높은 당도를 자랑한다.

친환경 농가와 협업한 사회적기업인 힐링숨농장은 이번 축제에서 오디와 사과 등을 이용한 차·식초·잼 등을 선보인다. 무농약 인증 오디를 저온·숙성 발효시켜 수제방식으로 만든 차·식초·잼은 화학적 첨가물을 전혀 넣지 않은 프리미엄급으로 평가받고 있다. 요란한 포장을 가급적 배제하고 직판매장·인터넷쇼핑몰(덕이할매점빵)을 통해 고품질 제품을 직거래할 수 있다.

순 게장만을 숙성시켜 만든 영덕게장은 비린내가 전혀 없고 영양이 풍부하다. DHA·EPA 등 불포화 지방산과 무기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영덕 물가자미는 청정해역 영덕 앞바다에서 갓 잡아 올린 가자미를 선별해 깨끗한 자연 해풍에 말려 가자미 특유의 탄력성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맛과 신선함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이밖에 건강에 좋다는 울금을 넣어 조화롭게 빚은 울금 생막걸리를 비롯해 블루베리 막걸리·동충하초 막걸리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영덕=남두백기자 dbna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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