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경찰, 기념행사 대신 봉사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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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두백기자
  • 2018-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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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의 날’ 태풍피해 주민 찾아

영덕경찰서 직원들이 25일 경찰의 날 기념식 대신 강구면 A씨 집 주변에서 청소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영덕경찰서 제공>
[영덕] 영덕경찰서(서장 오동석)가 제73회 경찰의 날 기념행사 대신 25일 어려운 이웃을 돕는 봉사활동을 펼쳐 화제다.

영덕서 직원들은 작업복 차림으로 태풍 피해를 입은 강구면 A씨(여·66) 집을 찾아 가재도구를 정리하고 집 주변을 깨끗이 청소해줬다. A씨는 자신은 물론 세 자녀 모두 장애로 어려운 생활을 해오던 중 지난 태풍 때 큰 침수 피해를 입어 가재도구 등을 모두 잃었다. 직원들은 자신의 집에서 가져 온 가재도구와 경찰 협력단체에서 기증받은 가구·냉장고 등을 A씨에게 전하기도 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가한 한 직원은 “구슬땀을 흘리며 어려운 이웃을 돕고 나니 말로 표현 못할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오동석 서장은 “오늘 경찰의 날은 태풍 피해를 입은 소외계층을 돕는 뜻 깊은 날이 됐다”면서 “봉사활동에 동참해준 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남두백기자 dbna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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