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스타 사회적기업에 유은복지재단·<주>책임·카리타스보호작업장

  • 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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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0-30 07:32  |  수정 2018-10-30 07:32  |  발행일 2018-10-30 제10면

경북도는 28일 사회적기업 인식 제고와 우수사례 전파를 위해 경북을 대표하는 ‘스타 사회적기업’ 3곳을 선정·발표했다. 유은복지재단 나눔공동체·<주>책임·카리타스보호작업장이다.

2008년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받은 유은복지재단 나눔공동체는 웰빙시대에 맞춰 새싹·베이비채소 재배 사업을 통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특허재배 공법으로 경북 농업의 새 지평을 열고 있다. 전체 근로자 59명 가운데 취약계층 47명(장애인 44명·고령자 3명)을 고용하는 등 사회적기업 역할을 명확히 보여주고 있다. <주>책임은 지역 청년이 소상공인과 협업해 중고 주방·가전제품을 공급·관리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폐업 처리되는 중고 제품을 매입해 신규 창업자에게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으며 최근 프랜차이즈 사업 운영을 위한 협동조합 설립도 준비 중이다. 전체 근로자 8명 모두 지역 청년이다. 박종복 대표는 경북도 사회적기업 청년총회 회장으로 청년 유입·청년 일자리 창출에 힘쓰고 있다. 카리타스보호작업장은 중증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친환경 화장지·복사용지·쌀 화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36명 근로자 가운데 중증장애인 22명을 고용하고 있다.

전영하 경북도 사회적경제과장은 “이번에 선정된 사회적 기업의 성공 방정식이 더 많은 기업에 전파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도는 선정된 기업에 사업 개발비 각 700만원을 지원하고 오는 12월4일 사회적경제대회에서 시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호기자 tiger35@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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