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화원고 자율동아리 발표대회…10개 동아리 1년 연구한 주제 발표

  • 이효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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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1-05 08:09  |  수정 2018-11-05 08:09  |  발행일 2018-11-05 제17면

◇…대구 화원고(교장 배종호)가 지난달 31일 오후 교내 강당에서 ‘가온마루 자율동아리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4년째 열리는 이 대회는 화원고의 특색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꿈과 끼를 발산할 수 있는 놀이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과학 동아리 ‘포스틱’(2학년 김서영 학생 외 3명)을 비롯해 예선을 통과한 10개 동아리가 자신들이 한 해 동안 연구한 주제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탐구 주제는 인문학·공학 등 다양했다.

식물 동아리 ‘리틀 포레스트’를 운영해 온 이유림 학생은 “너무 떨렸지만 저희들이 연구하고 생각한 것들을 자신 있게 발표했다. 미래 유망산업인 농업을 우리가 어떻게 바라보고 준비해야 하는지 친구들에게 알려주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배종호 교장은 “가온마루 자율동아리 활동이 지난 4년 동안 지속적으로 진행된 것을 의미 있게 생각한다. 학생들 스스로 자신의 미래를 위해 자율적으로 동아리를 구성하고 동아리 활동을 통해 서로 협력하면서 성장한 것은 큰 의미가 있으며, 그 결과를 다른 동아리 친구들과 교류해 신선한 자극이 되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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