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에스트로 금난새 지휘, 경북예고 관현악단 공연

경북예고 오케스트라 공연이 7일 오후 7시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열린다. 대구콘서트하우스가 주최하는 2018 월드 오케스트라 시리즈의 ‘스쿨오케스트라 콘서트’ 무대 중 하나다. 2006년부터 경북예고 오케스트라 지휘를 맡아온 금난새가 지휘한다.

이날 콘서트는 70여 명의 재학생들이 연주하는 차이콥스키의 ‘로미오와 줄리엣’ 서곡에 이어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메조 소프라노 신수현(경북예고 2·사진)이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의 ‘하바네라’를 협연한다.

그리고 차이콥스키의 ‘교향곡 1번 - 겨울날의 꿈’을 선보인다. 차이콥스키 ‘교향곡 1번’은 청년 차이콥스키의 열정과 감수성을 그대로 담아낸 매력적인 가작이다.

특히 이 작품은 순수 교향곡이라기보다는 다분히 교향시적인 성격을 띤 표제 교향곡이라는 점에 더욱 흥미를 갖게 한다. 전석 무료. (053)584-0300

김봉규기자 bgki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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