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세계평화대축전…만족도 4.28점 ‘최상위’

  • 마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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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1-13 07:36  |  수정 2018-11-13 07:36  |  발행일 2018-11-13 제8면
역대 최대규모 32만명 방문
경제효과 120억 ‘괄목성장’

[칠곡] 지난달 12~14일 열린 제6회 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전(이하 낙동강 대축전)이 관람객 만족도 조사에서 5점 만점에 4.28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차별화된 이색홍보를 비롯해 풍성한 볼거리·즐길거리, 통합 개최 시너지 효과 극대화, 감동 마케팅, 편의시설 확충, 국제 행사로 확대 등 성공 축전을 위해 민·관·군이 합심해 노력한 결과다.

축전 평가 용역을 맡은 한림국제대학원 엄상용 교수팀에 따르면 이번 낙동강 대축전엔 역대 최대 규모인 32만명이 방문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이 가운데 52%가 다른 지역에서 온 이들이다. 특히 축전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28점으로, 정부 문화관광축제 평균(3.47점)을 크게 웃돌며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사전홍보·시설안전·전시체험프로그램 등 부문별 평가에서도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재방문 및 추천·구전 의사 등에서도 평균 4.34점이라는 최고 수준의 점수를 기록했다.

경제적 효과도 괄목할 만하다. 1인당 평균 소비금액은 칠곡군민이 2만9천942원, 외지방문객은 4만4천594원인 것으로 분석됐다. 직접경제효과는 120억원으로, 4·5회 대축전 대비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이번 대축전은 각종 수치가 증명하듯 내용·흥행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성공 축제로 자부한다”며 “부족한 부분은 보완해 어느 면에서도 손색이 없는 국내를 대표하는 명품 호국평화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마준영기자 mj3407@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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