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잡음 많은 TK 한국당 비판

  • 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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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1-19   |  발행일 2018-11-19 제5면   |  수정 2018-11-19

더불어민주당이 최근 잡음이 끊이지 않는 대구·경북 자유한국당을 강하게 비판했다.

서재헌 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은 지난 17일 브리핑에서 “한국당이 보수의 심장이라고 하는 대구·경북에서 기본적인 ‘보수(補修)’조차 하지 않는 행태에 지역 민심은 분노에 차오르고 있다”고 “김병준 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은 공정의 가치와 법의 원칙을 지키는 참된 보수를 원하는 지역 민심을 알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대구시장을 비롯해 대구시의회 의장, 전 한국당 최고위원, 상주시장, 문경시장 등이 선거법 위반 길라잡이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들의 불법과 반성 없는 모습에 지역 민심은 모멸감까지 느끼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한국당 대구시당이 윤리위원회를 구성했지만, 징계 절차도 갖지 않아 ‘보여주기용’이라는 지적”이라며 “한국당은 자칭 보수텃밭 대구·경북을 지금이라도 제대로 가꿔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노진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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