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16년째 中企 아이디어 투자 연결 지원

  • 마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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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1-23 07:34  |  수정 2018-11-23 07:34  |  발행일 2018-11-23 제10면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 개최
포스코, 16년째 中企 아이디어 투자 연결 지원
최정우 포스코 회장(왼쪽 둘째)과 이강덕 포항시장(왼쪽 셋째)이 지난 21일 포항시청에서 열린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 행사에 참석한 뒤 시제품 전시존을 둘러보고 있다. <포스코 제공>

[포항] 포스코는 국내 우수 중소벤처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아이디어 공모·투자 알선 프로그램인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를 열고 있다.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는 중소벤처기업이 아이디어를 공모할 수 있도록 투자자와 연결해주거나 포스코에서 직접투자를 실시하는 상생협력 프로그램이다. 올해 16회째다.

21~24일 나흘간 포항시청과 포스텍 등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행사엔 사전 선발된 10개 벤처기업이 시제품을 전시하는 한편 블록체인·사물인터넷(IoT)·전자상거래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아이디어와 사업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행사는 시제품 전시 외에도 마케팅존이 마련돼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성공적으로 제품을 출시한 기업들이 제품을 홍보할 기회도 제공된다.

21일 열린 개막식에서 통합 IoT 플랫폼을 개발하는 <주>시그마델타테크놀로지 윤지원 대표와 치주질환치료용 생분해성칩을 개발하는 <주>엠엑스바이오 이재현 대표는 각각 최우수 스타트업상과 최우수 아이디어상을 받았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환영사에서 “미래 성장을 견인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우리 스스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상업화하는 것”이라면서 “이 같은 혁신이 대한민국 경제 도약의 원천이 된다는 것을 참여 기업이 입증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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