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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완의 대학 입시 로드맵] 정시지원 위한 수능성적표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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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미디어부기자
  • 2018-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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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에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개인별 성적이 발표된다. 수능성적표에는 본인이 취득한 영역별 표준점수와 백분위, 등급만이 기재되어 있다. 절대평가인 영어영역의 경우는 등급만 표기된다. 이 성적은 정시모집에서는 가장 주된 전형요소가 된다.

대부분의 대학은 수능성적 중 표준점수와 백분위 중 한 가지를 활용하여 선발한다. 일반적으로 상위권대학은 수능성적이 높은 학생들이 지원하기 때문에 점수차이가 조밀한 표준점수를 주로 활용하여 선발하게 된다. 나머지 대학들은 백분위를 활용하여 선발하지만 지역의 일부대학은 표준점수를 활용하여 선발하기도 한다.

수험생 입장에서는 수능성적표에 원점수는 제공되지 않고 표준점수와 백분위가 다르게 기재되어 있기 때문에 이들 점수체계를 잘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리고 어떤 것을 활용하여 대학별 반영점수를 산출하는 것이 유리한지 살펴봐야 한다.

어려웠다는 국어영역의 경우 만점을 받은 학생은 백분위는 100점이 되고 표준점수는 140점 중반대가 될 가능성이 있다. 1등급의 하한선은 백분위점수가 96점인데 표준점수는 130점 초반대로 예상된다. 그러면 동일한 1등급이지만 백분위점수의 차이는 4점이 되는데 표준점수는 10점 이상 차이가 난다. 본인이 취득한 표준점수와 백분위성적이 점수체계의 차이로 인하여 유불리가 나타나게 된다는 것이다.

표준점수와 백분위의 유불리뿐만 아니라 반영영역의 비율에 따른 유불리도 발생한다. 수능성적에서 어느 영역을 반영하는지, 영역별 반영비율이 어느 정도인지 대학별 차이를 이해해야 자신의 성적을 최대한 돋보이게 만들 수가 있다. 심지어 동일한 대학 내의 모집단위에 따라 반영비율이 다른 만큼 자신이 지원하고 싶은 대학의 정시모집 요강을 세밀하게 살펴봐야 한다.

그리고 일부 대학은 국·수·영·탐의 4개 영역 중에서 2개 혹은 3개 영역만 선택하여 반영하거나 특정영역을 필수반영하고 나머지 영역에서 일부 선택하여 반영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수능성적을 반영하므로 자신의 성적에서 가장 유리한 영역을 선별하여 확대적용할 필요가 있다.

영어영역의 반영방식도 살펴보자. 영어영역을 점수로 일정비율 반영하는 대학도 있고 총점에서 감산하여 적용하는 대학도 있다. 등급별 점수차이가 동일한 곳도 있지만 1등급과 2등급의 점수를 동일하게 적용하고 나머지 등급에서 점수를 차등 적용하는 대학도 있다. 그리고 1등급의 점수도 대학마다 차이가 나므로 자신이 지원할 대학군 중에서 영어성적을 가장 유리하게 적용할 수 있는 곳을 찾아보도록 하자.

또 교차지원시 수학(가)형과 과탐을 가산해주는 경우도 있고 비율도 적게는 3%에서 25%까지 가산하기도 한다. 이들뿐만 아니라 사탐의 일부과목이나 제2외국어와 한문을 가산해주는 경우도 있으므로 자신의 수능 성적을 대학별 환산성적으로 계산해서 동일한 성적대의 학생들과 비교해 볼 필요도 있다.

대학입시컨설턴트·박재완 입시전략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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