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구역환승센터 열차 이용객 2년 연속 2천만 돌파

  • 권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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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2-14 07:30  |  수정 2018-12-14 07:30  |  발행일 2018-12-14 제6면
11월 기준 이용객 77만명 증가
버스 이용객은 큰 폭으로 줄어

오는 15일 개장 2주년을 맞는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의 열차 이용객이 2년 연속 2천만명을 넘어섰다. 반면 버스 이용객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코레일·<주>SR에 따르면 11월 말 기준 동대구역 열차 이용객은 2천77만8천11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2천만7천365명)에 비해 77만753명 증가한 수치다. 승차 인원은 1천40만1천958명, 하차인원은 1천37만6천160명이다.

열차별로는 KTX가 881만5천34명으로 가장 많았고 무궁화호(477만5천41명), SRT(462만9천564명), KTX-산천(175만8천54명), ITX-새마을(80만425명)이 뒤를 이었다. 월별 이용객은 5월이 200만4천334명으로 최고를 기록했다. 이어 11월(199만8천871명), 9월(197만89명), 10월(195만3천723명), 4월(186만2천712명), 8월(186만350명), 2월(185만8천306명), 3월(183만9천748명), 6월(181만1천514명), 1월(179만4천300명) 순이었다.

2016년 1천829만5천87명 수준이던 동대구역 이용객은 복합환승센터 개장(2016년 12월) 이후 급증세에 있다. 2017년 2천195만4천500명으로 수직 상승한 데 이어 올핸 2천200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열차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 버스 이용객은 감소세에 있다. 연도별로는 2016년 373만3천202명(동대구고속터미널 및 동부·남부정류장), 2017년 344만4천208명, 2018년(10월 말 기준) 295만9천10명으로 집계됐다.

권혁준기자 hyeokj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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