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 통감…진상 조사 후 출당 등 강력 조치·재발 방지책 마련”

  • 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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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1-11   |  발행일 2019-01-11 제4면   |  수정 2019-01-11
한국당 경북도당‘외유 추태’공식 사과

‘예천군의회 해외연수 추태 논란’의 후폭풍이 계속되자, 자유한국당 경북도당이 결국 공식 사과를 했다.

장석춘 한국당 경북도당 위원장과 최교일 영주-문경-예천 당협위원장은 10일 공동 성명을 내고 “최근 예천군의회 해외연수 중 발생한 불미스러운 사태에 대해 한국당 경북도당과 예천군 당원협의회는 깊은 책임을 통감하며 진심으로 사과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철저히 진상을 조사해 불미스러운 행동을 한 다른 군의원들이 있을 경우 출당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하고, 향후 지방의원들을 대상으로 도덕성 함양교육 강화 등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이번 사건을 통해 우리 한국당 소속 모든 의원들의 윤리의식을 더욱 강화하고,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문제의 해외연수에 참여했던 예천군의원 9명 가운데 7명이 한국당 소속으로 알려지며, 한국당 경북도당의 책임론이 불거졌다. 한국당 경북도당의 지난해 6·13 지방선거 공천이 적절했는지에 대해서도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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