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엽·이학윤, 대구FC 새둥지

  • 유선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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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1-15   |  발행일 2019-01-15 제26면   |  수정 2019-01-15
金, 부천FC 등 수비수 맹활약
李, U18 챔피언십 GK상 신인
김준엽·이학윤, 대구FC 새둥지

대구FC는 14일 부천FC에서 활약한 수비수 김준엽과 신인 골키퍼 이학윤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경희고, 홍익대를 거친 김준엽은 2010년 제주에 입단해 광주FC와 경남FC, 아산 무궁화 등에서 뛰었다. 지난 시즌 부천FC에서 31경기에 출전하며 주전 수비수로 활약했다. K리그 통산 기록은 169경기 7골 11도움이다. 우수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한 안정적인 볼 관리와 날카로운 킥력을 겸비하고 있어 세트피스 상황에서 다양한 공격옵션으로 활용도가 높은 선수다. 풍부한 경기 경험을 가지고 있는 만큼 젊은 선수들을 이끌어갈 맏형의 역할도 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00년생으로 포항제철고 졸업 예정인 이학윤은 189㎝의 장신에 안정된 경기운영과 수비 조율 능력, 민첩성 등을 두루 겸비한 골키퍼다. U15 대표 등 연령별 대표팀을 거쳤으며, 지난해 ‘2018 K리그 유스 챔피언십 U18’ GK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유선태기자 youst@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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