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사과 안동산약, 2019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 대상 선정

  • 이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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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1-22 13:39  |  수정 2019-01-22 13:39  |  발행일 2019-01-22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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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식을 마친 안동시, 지역농협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안동시 제공>

안동사과와 안동산약(마)이 지난 17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열린 '2019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농산물브랜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농산물 브랜드 대상은 최고의 브랜드를 발굴·시상하기 위해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설문조사 및 산학전문가 서류심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안동사과는 농식품 파워브랜드 대전에서(2007·2013년) 대통령상을 전국 최초로 2회 수상해 대한민국 대표사과로 인정받았다. 또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등록관리, 과원 갱신사업, 산지유통시설 확충사업을 통해 규모화와 품질 규격화로 가격 경쟁력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특히 적극적인 해외마케팅으로 말레이시아를 거점으로 안동관을 설치하는 등 홍콩과 대만, 말레이시아 등으로 수출시장을 다변화하고 있다.

안동은 배수가 잘되는 사질양토와 물이 풍부하고 일교차가 큰 낙동강 상류 산약재배 최적지로 전국 최대 생산지이다. 분말·음료·차 등 100여종류의 마 가공품을 생산해 미국·캐나다·호주 등 10여개국에도 수출하고 있다. 2005년 전국 최초로 농산물 특구 1호로 지정됐으며, 2009년 특허청에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을 등록하는 등 품질관리에 매진하고 있다.
 

시상식에 참석한 심중보 안동시 경제산업국장은 "소비자들이 안동사과·산약의 가치를 인정해 브랜드 대상에 선정됐다"며 "철저한 품질관리와 지원을 통해 명품 안동사과·산약 우수성을 지켜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안동=이두영기자 vic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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