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옥 구미시사립유치원연합회장 "유아교육에 대한 올바른 정체성을 확립하겠다"

  •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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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1-22 14:42  |  수정 2019-01-22 14:42  |  발행일 2019-01-22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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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가려면 혼자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혼자가 아닌 함께라는 조화를 통해 모두가 처한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상생(Win-Win)하겠습니다."
 

22일 금오산호텔에서 취임식을 가진 김창옥  구미시사립유치원연합회장(56·예일유치원장·사진)은 "55명의 회원들이 힘을 합쳐 급변하는 상황에 지혜롭게 대처하고 유아교육에 대한 올바른 정체성을 확립하겠다"면서 "유치원연합회장이라는 책임과 피할 수 없는 소명의식으로 열심히 일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의 책임은 회피할 수 있지만, 내일의 책임은 회피할 수 없다'는 톨스토아의 말 처럼 미래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지 않기 위해 떳떳하고 당당하게 일하고, 결과에는 무한 책임을 진다는 각오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회원간 수직·수평적 소통으로 끊임없이 대화를 시도하고, 토론의 장도 항상 열어 놓겠다. 사립유치원을 지원하는 교육기관은 물론 같은 길을 함께 걸어 갈 회원들과의 소통과 정보공유에도 많을 신경을 쓸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사립유치원의 현실을 잘 표현하는 대변인이 되겠다. 회원들이 아이들의 교육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교육환경 조성에도 앞 장 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취임식에는 장석춘 국회의원, 노승하 구미교육장, 시·도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구미=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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