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산립조합 눈부신 발전...6년만에 자산 2배, 자본금 10배가까이 껑충

  • 강승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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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2-11 19:19  |  수정 2019-02-11 19:19  |  발행일 2019-02-11 제1면
이석원 조합장 "전국 1등 조합으로 만들겠다"
20190211

 "전국 1등 조합으로 만들겠습니다."
 

대구 달성산림조합(조합장 이석원·사진)이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달성산림조합이 공개한 2018년도 결산 자료에 따르면 산림조합의 현재의 총 자산은 562억원이다. 이는 이석원 조합장 취임한 2012년 272억원보다 2배 이상(290억원) 늘어난 규모다. 2012년 5억8천500만원에 불과했던 자본금은 2018년 48억1천만원으로 10배 가까이 증가했다. 예수금은 477억원으로 2012년 207억원에 비해 2배 이상 늘었다.
 

조합 수익에 따른 조합원의 출자 배당은 2013년 6%, 2014년 5%, 2015년 4%, 2016년 3%, 2018년 5% 등으로 다른 지역 산림조합보다 높게 책정되고 있다. 지난해 조합원과 준 조합원을 대상으로 한 이용고 배당도 2천만원에 달했다. 특히 달성산림조합은 2013년부터 최근까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2천여만원의 성금을 기탁하는 등 지역 발전에도 일조하고 있다.
 

달성산림조합은 향후 인화·도전·성취의 조합훈과 57년 역사·전통을 거울삼아 역동적인 복지 산림조합 실현에 최선을 다한다는 복안이다.
 

이석원 달성산림조합장은 "그동안 낙숫물이 바위를 뚫는다는 끈기와 열정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정도 경영으로 부자조합을 만들고자 많은 노력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산림가족 모두의 복리 증진과 권익 신장을 위해 온 힘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1962년 남구 대명동 관문시장 일원에서 문을 연 달성산림조합은 50여년간 지역 산림녹화에 기여해 오다 2016년 9월 지상 5층·전체면적 2천300㎡ 규모의 달성군 화원읍 본점으로 확장 이전했다.
 글·사진=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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