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서 택시 탈취 30대 강도 대구서 7시간만에 검거

  • 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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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3-08 07:27  |  수정 2019-03-08 07:27  |  발행일 2019-03-08 제7면

[김천] 30대 남성이 강도로 돌변해 택시를 빼앗아 달아났다가 7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김천경찰서는 7일 이 같은 혐의로 A씨(39)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2시35분쯤 김천 율곡동 앞들교 부근에서 그랜저 개인택시를 타고 가던 중 차를 세워 갑자기 기사 B씨(62)를 흉기로 위협했다. B씨가 놀라 차문을 열고 몸을 피하자 A씨는 대구까지 택시를 몰고 간 뒤 달성군 다사읍 지하철 2호선 문양역 부근에 택시를 버리고 달아났다. 결국 A씨는 경찰의 추적 끝에 이날 오전 9시50분쯤 대구에서 붙잡혔다. 경찰은 A씨가 택시 안에서 챙긴 동전 1만여원을 압수했다. 박현주기자 hjpar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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