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최대 송이 산지에 화력발전소 건립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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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두백기자
  • 2019-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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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품면 주민 300명 거리집회

지품면 주민들이 8일 영덕군청에서 화력발전소 건설을 반대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영덕 지품면에 화력발전소 건설이 추진되자 주민들이 강력 반발하고 있다. 주민 300여명은 8일 거리집회를 열고 “미세먼지 배출 주범인 바이오매스 화력발전소 건립을 결사 반대한다”고 주장했다.

화력발전사업자인 A사는 지난해 1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지품면 삼화리에 우드칩을 원료로 하는 화력발전소 건립을 허가 받았다. 화력발전소는 2만1천284㎡에 짓는 것으로 하루 340t의 우드칩을 사용해 9.9㎿ 발전 규모로 조성된다. 이 곳은 현재 영덕지역 자연산 송이 최대 생산지이자 복숭아·사과 등이 생산되고 있다. A사는 영덕군에 건축·진입로 등 개발행위를, 대구지방환경청엔 소규모 환경영향 평가를 각각 신청해 놓은 상태다.

남봉문 화력발전소 반대 대책위원회 공동대표는 “목재펠릿 연소 때 화석연료 못지않은 질소산화물 등 오염 물질이 배출된다”며 “주민 생존권 보호를 위해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글·사진=영덕 남두백기자 dbna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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