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농업기술센터, 제14기 울진녹색농업대학 입힉식개최

울진녹색농업대학 입학식 참석자들이 지역 농업 발전을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울진녹색농업대학(학장 전은우·농업기술센터 소장)는 최근 울진엑스포공원 영상관에서 입학생 133명과 농업관련기관단체장, 농업인대표, 역대자치회장 등 총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4기 입학식을 갖고 학사 일정에 들어갔다.
　

울진녹색농업대학은 4개 과정(체리·양봉·농산물가공·약초)을 운영하며 이 중 약초반은 이번에 새로 개설됐다.
　

3월부터 11월까지 과정별 20회에 걸쳐 100시간 이상의 교육이 진행된다. 전문기술교육, 현장컨설팅, 실습교육, 선진농장 벤치마킹, 평가 등 실용성을 고려한 차별화된 교육으로 농업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
　

이날 전찬걸 울진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울진녹색농업대학 입학생들이 울진 대표 특화작목 육성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박영일 심농교육원 원장은 '억대 농부 되기'라는 주제로 농업 성공한 사례를 소개하고 울진농업의 가능성을 역설해 교육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기도 했다.
　울진=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

원형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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