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안동대 ‘SW 중심대학’ 선정

  • 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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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4-05 07:29  |  수정 2019-04-05 07:29  |  발행일 2019-04-05 제8면
4년간 정부지원금 70억원 받아
지방비 등 19∼28억원도 확보
SW융합교육·창업연계 등 추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19년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 공모 사업에 대구가톨릭대와 안동대가 최종 선정됐다.

SW중심대학 사업은 대학 SW교육 혁신을 통해 국가·기업·학생의 경쟁력을 높이고 진정한 SW 가치 확산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과기부는 2015년 고려대 등 8개 대학을 시작으로 2018년까지 총 30개 대학을 선정했다. 경북도내에선 유일하게 2017년 한동대가 선정됐다.

올해 27개 대학이 신청한 가운데 대구가톨릭대·안동대를 비롯한 5개 대학이 2019년 신규 대학으로 선정됐다. 대구가톨릭대와 안동대는 정부지원금 70억원(1년차 10억원·2년차부터 20억원)을 받으며, 4년차 평가 결과 성과 우수대학으로 통과하면 2년간 추가로 40억원을 더 받을 수 있다.

또 이들 대학은 각각 정부지원금 70억원의 40%(28억원), 27%(19억원)의 지방비·기업지원금도 확보해 4년간 총 사업규모는 대구가톨릭대 98억원, 안동대 89억원에 이른다.

두 대학은 산업현장의 SW기술 수요와 눈높이를 맞출 수 있는 SW전공·융합 교육과 창업 연계 강화를 추진하고, SW관련학과 통폐합·SW융합 단과대학 설립을 통해 SW 전공자 정원을 확대한다. 아울러 산업체 현장경험이 풍부한 교수·교원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SW산업은 인적자원의 역량이 중요한 영역”이라며 “대구가톨릭대·안동대·한동대 등 3개 SW중심대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4차 산업시대를 이끌어 갈 경북형 SW융합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전영기자 younger@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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