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아이 위한 맞춤형 영화관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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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영기자
  • 2019-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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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저출생 극복시책 ‘눈길’

포항·문경·청도·성주·예천 등

5개 市郡 아이디어 공모에 선정

경북지역 저출생 극복 시책 공모에 5개 시·군이 선정돼 올해 추진된다. 이는 경북도가 기초지자체 주도의 맞춤형 저출생 극복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다.

이번 저출생 극복 시책은 시·군별 세부 프로그램 등 소프트웨어적 시책을 중심으로 진행된다는 게 특징이다. 중앙부처의 하드웨어적 공모 사업과는 구별된다. 특히 기존 출산·보육 중심 대응에 국한하지 않고 일자리·공동육아·돌봄·문화(여가) 등 생애주기별 지역 맞춤형 시책을 고루 반영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선정된 사업은 △‘패밀리데이 내맘(mom)대로 영화관’ 운영(포항시)을 비롯해 △‘맘(mom&mind)편한 돌봄공부방’ 사업(문경시) △‘쑥쑥 배움따라 도시나들이 프로젝트’(청도군) △‘옐로파파 우리 아이를 요리하다’(성주군) △‘은퇴자 연계 야간 아이돌봄사업’(예천군)이다.

패밀리데이 내맘대로 영화관은 임산부·아이를 위한 맞춤형 영화관과 무료 영화·연계 프로그램을 통한 가족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맘편한 돌봄공부방은 병원·민간단체 등 지역 자원과 연계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업 지속성을 위해 향후 민간 자율 운영으로 변경할 계획이다. 쑥쑥 배움따라 도시나들이 프로젝트는 문화 체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농촌 현실을 감안, 교육지원청·어린이집과 협력해 영유아에게 도시권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옐로파파 우리 아이를 요리하다는 아빠 육아의 날 지정 및 아빠와 함께하는 다양한 육아 프로그램을 통해 공동육아 인식을 개선하게 된다. 은퇴자 연계 야간 아이돌봄 사업은 지역 돌봄 수요에 은퇴자·경력단절 여성을 활용해 일자리·돌봄이라는 두가지를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공모에 선정된 사업엔 각 4천만원이 지원된다. 오는 연말까지 사업 시행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성학 경북도 미래전략기획단장은 “저출생 해결을 위해선 도-시·군-지역사회 간 공동 대응의 움직임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지역 자원과의 연계를 통한 도민 체감형 시책을 적극 지원하고 잠재적 역량을 최대한 이끌어낼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전영기자 younger@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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