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성료…3만2천명 방문 994억 납품계약

  • 최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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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4-08 07:52  |  수정 2019-04-08 08:30  |  발행일 2019-04-08 제20면

최근 막을 내린 제16회 대구국제 그린에너지 엑스포(4월3~5일)에선 총 3만2천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행사기간 중 함께 열린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선 8천300만달러상당(994억원)의 납품계약이 성사되는 등 나름 큰 성과를 낸 것으로 평가됐다. 7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엑스포행사를 다녀간 관람객은 전년대비 7.6% 증가한 3만2천500명으로 최종집계됐다. 세계 최대 태양광 셀(전지)생산기업인 한화큐셀를 비롯해 론지솔라 등 세계 톱 10 태양전지 및 모듈 기업과 화훼이, SMA 등 세계 태양광 인버터기업 톱 5기업들이 참가한 것이 집객효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현대중공업그린에너지, OCI파워 등 대기업 계열사들도 수익창출과 국내외 시장개척 차원에서 자사제품을 대거 선보인 영향도 빼놓을 수 없다. 여기에 대구경북에서도 서창전기통신, 태웅에너지, 아이디정보시스템, 신일이엔씨, 극동에너지, 세한에너지 등 40여개사(120부스)도 적극 동참했다. 올해 처음으로 ‘전기공사 엑스포’가함께 열리면서 관련 업계 회원사들의 참여 열기도 높았다. 코트라와 함께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진출을 위해 마련된 ·해외수출상담회 실적도 나쁘지 않았다. 100개사(27개국)의 해외바이어들이 국내 참가업체 부스를 직접 찾아가 총 9억3천만달러(387건)의 상담을 진행했고, 이 중 8천300만달러치는 실제 납품계약으로 이어졌다. 태양광, 수소,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5개세션으로 나눠 진행된 그린에너지 콘퍼런스에는 600명이 다녀갔다. 최수경기자 juston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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