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구미시장애인체육관이 13일 체육관에서 ‘삼성SDI배 벗나눔체육대회’를 연다.
삼성SDI가 후원·자원봉사로 참여하는 이 대회는 구미지역 장애인들이 함께 어울리는 체육활동이다. 탁구·한궁·보치아 등 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스포츠 종목으로 진행된다. 특히 구미지역 장애인 150여명과 삼성SDI 직원 20명이 휠체어를 타고 동등한 조건으로 경기에 참여한다. 모든 경기는 종목별 규정에 따라 진행되며 순위전을 통해 종목별 1~3위, MVP를 선정해 시상한다.
김숙희 구미시장애인체육관 관장은 “장애인의 생활체육을 활성화하고, 승패를 떠나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지역사회의 모범적 축제의 장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
조규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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