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내륙철도 고령역 유치 위해 군민 역량 결집”

  • 석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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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4-18 07:39  |  수정 2019-04-18 08:11  |  발행일 2019-04-18 제11면
유치委 발대식…100여명 구성
“역간 적정거리 50㎞ 지점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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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내륙철도 고령역 유치위원회는 17일 고령군청 대가야홀에서 발대식을 갖고 고령유치를 위한 결의를 다지고 있다. <고령군 제공>

[고령] 고령군이 17일 남부내륙철도 고령역 유치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역사 유치에 나섰다. 지역 사회단체·주민 100여명으로 구성됐다.

유치위원회는 이날 발대식에서 “김천역을 출발해 고속철도 역간 적정거리 50㎞ 지점에 위치한 고령에 역사를 유치하는 것은 고속철도 경제성·효율성 측면에서 가장 적합한 선택”이라며 “달빛내륙철도 환승·대구산업선 연계·대구광주 고속도로 교차점 등 교통 요충지인 고령에 역사가 유치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앞으로 범군민궐기대회를 비롯해 유치 당위성·분위기 조성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군민 염원을 담은 유치 서명서를 해당 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인탁 고령역 유치위원장은 “수도권과 남부내륙 지역을 직접 연계해 지역 접근성 개선·문화관광 활성화가 기대되는 남부내륙철도 고령역 유치를 위해 출향인사·사회단체 등 모든 군민의 역량을 결집해 고령역 유치를 이뤄 내겠다”고 말했다. 곽용환 고령군수도 “남부내륙고속철도 고령역 유치위원회가 고령역 유치 분위기 조성을 위해 큰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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