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32개 건강마을, 5년간의 성과 ‘활짝’

  • 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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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5-25 06:31  |  수정 2019-05-25 06:31  |  발행일 2019-05-25 제21면
주민 등 700명 참석 기념대회 가져
사업백서 발표…장기자랑 등 공연
경북도 32개 건강마을, 5년간의 성과 ‘활짝’
포항종합운동장 만인당에서 열린 ‘건강마을 5개년 성과 기념대회’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참가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지난 22일 포항종합운동장 만인당에서 32개 건강마을위원 및 마을주민, 보건소 관계자, 통합건강증진지원단 교수 등 7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건강마을 5개년 성과 기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건강마을 조성사업 기술자문 역할을 맡고 있는 김건엽 경북도 통합건강증진지원사업단장의 사업추진 경과 발표와 회고 영상물 상영에 이어 이원창 건강마을 도협의체 위원장이 5개년 활동 소감을 발표했다. 또 4개팀(신바람·행복·건강·경북)으로 구성된 32개 마을 중에서 선정된 8개 건강마을 동아리가 난타·건강댄스·합창·마술 등 장기자랑을 펼쳤다. 특히 청도군 운문면 건강마을은 건강프로그램을 통해 배운 마술공연으로 행사장 분위기를 매료시켰다. 아울러 건강마을 홍보부스에서는 지난 5년간 참여한 28개 건강마을 활동내용과 변화된 마을의 모습을 소개하고 건강마을 특산물을 전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건강마을 조성사업 백서’도 발표했다. 백서에는 사업 추진배경을 시작으로 연차별(2014~2018) 추진과정, 마을별 활동을 자세하게 기술했으며, 사업에 직접 참여한 마을 주민과 보건소 관계자의 인터뷰 및 결과보고서를 기초로 한 주민주도형 사업에 대한 인식변화와 건강행태 개선 등의 성과를 담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건강마을은 일시적인 변화가 아닌 지역의 생활터전을 중심으로 건강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변화의 과정을 보여주는 현장”이라며 “건강하고 행복한 경북을 만드는 데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전영기자 younger@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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