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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장관, 영주댐·의성 쓰레기산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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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제덕기자 마창훈기자
  • 2019-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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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조발생 원인인 축산폐기물

처리실태 등 안전성문제 확인

조명래 환경부 장관(가운데)이 이철우 경북도지사,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간사 임이자 의원, 김주수 의성군수와 함께 21일 오후 ‘쓰레기 산’으로 알려진 의성군 방치폐기물 처리 현장을 찾아 폐기물 처리 상황을 살펴보고 관계자로부터 추진계획을 보고받고 있다. 손동욱기자 dingdong@yeongnam.com
경북지역의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조명래 환경부 장관이 영주와 의성을 잇따라 방문했다.

조 장관은 21일 오전 영주댐 현장을 방문해 최근 문제가 불거진 댐 안전성 문제를 직접 점검했다. 이날 조 장관은 이경희 수자원공사 경북북부권지사장으로부터 영주댐 현안에 대한 보고를 받고 녹조발생의 주요 원인이 되는 축산폐기물 처리실태 등을 확인하기 위해 인근 축산농가를 방문하는 한편 영주댐 상류에 조성된 유사조절지를 살펴보았다.

조 장관은 “현재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영주댐 시설물의 안전성 문제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방법으로 검토해보겠다”고 말했다.

이보다 앞서 지난 17일 환경부 주관으로 영주댐에서 전문기관 및 지역 사회단체가 참여한 특별점검이 이뤄졌다. 합동점검단은 대부분의 균열·보수 흔적은 외부 미세균열을 보수한 흔적이어서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어 대체로 안전하다고 발표했으나 환경단체는 영주댐의 완전 담수후 안전성 검증이 필요하다고 반박하고 있다.

또 이날 오후 조 장관은 이른바 ‘쓰레기산’(영남일보 2018년 12월2일자 9면·12월4일자 11면, 2019년 5월21일자 12면 보도)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의성군 단밀면 생송리 소재 <주>한국환경산업개발(이하 한국환경)을 방문했다.

이날 조 장관과 함께 현장을 둘러본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주수 의성군수, 임이자 국회의원 등은 방치폐기물 처리 일정에 차질을 빚지 않도록 환경부와 의성군 간 원활한 협력체계 강화에 신경쓸 것을 약속했다.

의성군은 한국환경 사업장내에 방치된 폐기물 중 2만6천t을 우선 처리하고, 남은 폐기물은 환경부와 경북도 등과 협의를 통해 추가 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신속히 처리할 방침이다.

이 도지사는 “이곳은 낙동강 본류와 불과 800m 떨어진 지점이다. 곧 장마철이 시작되면 악취와 토양·수질 오염 등으로 주민 피해가 심각할 것”이라고 현장 상황을 설명하며 방치폐기물 처리에 속도를 내기 위해 국비 추가 지원을 요청했다.

영주=김제덕기자 jedeog@yeongnam.com

의성=마창훈기자 topg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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