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印尼 기업과 ‘스타트업 공동육성’ 협약

  • 최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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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6-26 08:00  |  수정 2019-06-26 08:00  |  발행일 2019-06-26 제16면
지역 5개사 현지 프로그램 진행

대구시가 동남아시아 최대 워킹스페이스 운영사인 인도네시아 ‘코하이브(Co Hive)’와 손잡고 양 지역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교류 활성화에 본격 나선다.

대구시는 26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있는 코하이브 본사에서 ‘스타트업 창업생태계 공동육성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주요 협약내용은 △국내 스타트업에 대한 업무공간 제공 및 비즈니스 교육지원 및 유망 스타트업 발굴 △데모데이(사업 발표회)를 통한 투자 연계 및 사업모델 컨설팅 △대구 글로벌 이노베이터 페스타(GIF) 참가 등 창업생태계 확장을 위한 공동협의 및 협력 등이다.

아울러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청년스타트업 5개사를 선정, 다음 달 14~26일까지 코하이브에서 현지 프로그램을 진행할 방침이다.

코하이브는 인도네시아에만 21개 센터를 보유하고 있고, 400여개 스타트업(6천여명)이 입주해 있다.

인도네시아는 최근 5년간 유니콘기업(기업가치 1조원이상 비상장 벤처기업)을 4개사나 발굴했다. 올해 스타트업 관련 벤처투자액은 지난해(14억현재 달러)보다 2배 이상 늘어난 30억달러를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지역의 스타트업들이 판로개척과 해외시장 진출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수경기자 juston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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