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일부 구청 공무원 출장비 부풀려 받아내…해당 구청은 환수 조치

  • 유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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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7-17 07:28  |  수정 2019-07-17 07:28  |  발행일 2019-07-17 제9면

대구 일부 구청 공무원들이 출장비를 부풀려 과다하게 지급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대구 동구청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1년 동안 소속 공무원들의 출장비 집행 실태를 조사한 결과, 총 31명을 적발하고 48만원을 환수조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중구청도 같은 기간 조사를 벌여 63명을 적발해 126만원을 환수조치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6월 대구시 감사관실이 서구와 달성군을 제외한 6개 구청의 출장여비 집행 실태를 조사한 결과 드러났다. 각 구청은 출장 시간 동안 문서를 기안하거나 결재하는 등 전자 시스템을 사용한 이력을 대조해 출장을 신청해 놓고 사무실에서 근무한 직원들을 파악,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유승진기자 ysj194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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