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지역 지리에 익숙한 열화상 카메라 소지자들로 구성된 민간 실종 전담팀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청송경찰서는 지난 7일 도내 최초로 치매노인 실종 수색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민간인들로 구성된 ‘민간 실종 전담팀’을 위촉했다. 전담팀은 청송지역 지리에 익숙한 유해야생동물 포획단원 중 열화상 카메라 소지자들로 구성됐다. 청송지역에서 발생한 치매노인 실종자들은 대부분 산간지역에서 발견되는 점을 고려했다. 전담팀(3개조 9명)은 인력·장비 등 인프라를 구축하고 주·야간 실종 사건 대응력을 키워나가기로 했다.
이성균 서장은 “실종 사건의 골든타임 확보는 실종자의 생명과 직결되므로 청송경찰서와 민간실종 전담팀은 실종사건 대응을 위하여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청송=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
배운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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