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산업 전문가 한자리 ‘대구물혁신포럼’ 창립

  • 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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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8-13 07:10  |  수정 2019-08-13 07:10  |  발행일 2019-08-13 제2면
매달 포럼…4개 분과서 논의
물클러스터 조기안정화 모색

대구시가 12일 대구경북연구원과 함께 ‘대구 물산업 혁신 포럼’ 창립총회를 열었다. 이날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열린 총회엔 환경부·한국환경공단을 비롯해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상하수도협회, 민간기업 등 공공기관 및 산업계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물 전문가들은 이날 총회에서 상하수도를 포함한 물관리 분야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논의하고, 물산업클러스터의 조기 안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대구 물산업 혁신 포럼’을 창설, 운영하기로 했다. ‘대구 물산업 혁신 포럼’은 △물산업 부가가치 확대전략 △상하수도 분야 지속가능 발전 방향 △물산업의 미래지향적 가치 정립 △4차 혁명 및 물 분야 기술혁신 방향 등 4개 분과로 구성된다. 각 분과엔 학계·연구기관·산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매월 포럼을 열고, 주제별로 심도 있는 논의를 벌여 연말까지 물산업 육성의 구체적 시행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 포럼에선 내수시장 중심의 저수익 구조가 고착화된 국내 물산업 분야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안과 상하수도 및 물관리 분야의 기술혁신 방향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대구 물산업 혁신 포럼’이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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