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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대학로 배우·스태프가 각색한 한국식 ‘유리 동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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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주희기자
  • 2019-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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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월곡동 산 21번지’

거창연극제 단체은상 수상

24일 아양아트센터 공연

24일 아양아트센터 아양홀에서 관객을 만나는 연극 ‘월곡동 산 21번지’. <아양아트센터 제공>
연극 ‘월곡동 산 21번지’가 24일 오후 5시 아양아트센터 아양홀 무대에 오른다. 월곡동 산 21번지는 세계적인 극작가 ‘테네시 윌리엄스’의 ‘유리 동물원’을 색다른 요소를 가미해 우리들의 가족 이야기로 각색한 작품이다. 여기에 대학로에서 인정받고 있는 배우와 스태프가 가세했다.

연극의 배경은 1982년 서울 월곡동 산동네의 허름한 식당 ‘연이네’. 가족을 버리고 떠난 아버지의 빈 자리를 채워가며 홀로 남매를 키운 ‘어머니’, 가족의 생계를 위해 자신의 꿈 대신 공장에서 일하고 있지만 가수의 꿈을 포기하지 못해 어머니와 갈등을 빚는 아들 ‘광석’, 신체적 결함이 있지만 가난한 집안 사정으로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한 그의 누이 ‘연이’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어머니의 유일한 희망은 딸 연이에게 적당한 남편감을 찾아주는 것. 어머니가 딸을 위해 광석의 고등학교 동창인 태진과 만남의 자리를 만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가 서정적인 음악과 함께 펼쳐진다.

예술성과 완성도를 인정받아 제28회 거창국제연극제 단체 은상 및 여자 연기 대상과 제3회 대한민국연극제 신인연기상을 수상했다. 올해 한문연(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우수 공연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공연을 제작한 ‘창작그룹 가족’은 2006년 각기 다른 분야에서 활동하는 대학로의 젊은 예술가들이 시대적 감성과 예술을 결합해 새로운 콘텐츠를 창작하고자 결성한 문화예술 단체다. 전석 1만원. (053)230-3318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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