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ICT 어워드코리아’에서 대상과 장려상을 받은 오재욱군이 상장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지난달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열린 ‘2019 ICT 어워드코리아’ 시상식. 대구 달서구 성지중 3학년에 재학 중인 오재욱군이 6개 부문 중 2개 분야(스크래치 프로그래밍 부문 중등부·알고리즘 코딩 부문 중등부)에 참가, 대상과 장려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 대회는 <사>한국웹에이전시협회, <사>한국정보과학진흥협회, 성결대가 주최, 매년 6개 부문 12개 분야에서 공모전을 통해 우수한 기업과 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초중고 학생 총 994명이 참가해 지난 6월8일 성결대에서 대회를 치렀다.
오군의 ‘스크래치 프로그래밍’ 부문 대상 수상은 놀랄 일이다. 오군은 초등학교 때부터 혼자 교육용 교재로 프로그래밍을 해보거나 친구랑 게임을 만들어 실행하는 등 오로지 독학으로 실력을 쌓았기 때문이다. 또 장려상을 받은 ‘알고리즘 코딩 부문’도 올림피아드 수준의 컴퓨터시스템 자료구조와 C언어 알고리즘을 통한 프로그래밍 구현능력을 요구해 수준 높은 부문으로 평가받고 있다.
글·사진=진정림 시민기자 truefores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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