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이상 구직자 9.2% “시설관리·경비직 원해”

  • 서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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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9-18   |  발행일 2019-09-18 제17면   |  수정 2019-09-18
20∼30대 희망직무 1위 사무직
40대서는 ‘생산현장관리’ 최다

50대 이상 구직자 10명 중 1명은 시설관리, 경비직 취업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가 17일 2019년 자사사이트를 통해 구직활동을 한 구직자의 이력서 직무를 연령대별로 분석한 결과 20~30대에서는 ‘사무직’, 40대에서는 ‘생산현장 관리’, 50대 이상의 구직자들은 ‘시설관리·경비’ 직무의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구체적으로 20대 구직자들의 취업 희망 직무 1위는 사무직으로 20대 전체 이력서 직무 중 7.8%로 가장 많았다. 30대의 경우 사무직(7.2%), 총무·법무(7.0%), 경리·회계·재무(5.9%), 생산·제조(5.8%) 순으로 취업을 희망했다.

40대 구직자 중에는 생산현장 관리 직무의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7.8%)가 많았다.

50대 이상 구직자들은 시설관리·경비직 직무에 가장 많이 지원(9.2%)했다. 생산·제조(8.5%), 생산현장 관리·품질관리(6.2%), 기획·전략(4.7%), 포장·가공(4.3%)이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에서는 50대 이상의 구직자 비율이 예년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구직자 중 50대 이상의 비율은 6.1%로 이는 3년 전(2016년, 5.0%)과 대비해 1.1%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서정혁기자 seo1900@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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