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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했던 신라 천년왕경 “빛의 숨결로 되살아난다”…경주엑스포, 내달 11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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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종욱기자
  • 2019-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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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미술에 첨단 영상기술 접목

경주타워 활용한 VR체험 제공

맨발 둘레길은 8色 주제로 꾸며

의례행사 없애고 연중축제 추진

2019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내달 11일 경주엑스포공원에서 개막된다. 45일간 열리는 올해 경주엑스포에서는 4개 분야 킬러 콘텐츠를 대거 선보일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사진은 ‘에밀레’ 공연 장면. <경주엑스포 제공>
내달 11일 개막하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빛’으로 ‘천년 신라’에 새 숨결을 불어넣는다. 찬란하고 융성한 1천300년 전 왕경(王京)은 첨단 영상기술로 되살아나고 3D 홀로그램으로 구현된 서라벌 이야기는 21세기 경주를 신화와 전설로 수놓을 전망이다.

◆기대감 높이는 4대 킬러 콘텐츠

‘문화로 여는 미래의 길’을 주제로 열리는 2019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전시·체험·공연·영상 등 4개 분야에서 신라문화와 최첨단 기술을 접목한 킬러 콘텐츠를 대거 선보인다.

‘신라천년, 미래천년’(이머시브 스크린)은 경주타워 전망대 유리를 활용한 신라체험 가상현실 콘텐츠다. ‘찬란한 빛의 신라’(타임리스 미디어아트)는 전시 미술에 최첨단 과학기술을 결합시켜 신기하고 환상적인 체험을 제공한다. 솔거미술관에선 한국 화단의 거장 박대성 화백이 그린 한반도 비경과 공성환·김상열·안치홍·오동훈 등 경북 출신 유명작가 4명의 작품이 전시된다. 예술철학박사 홍가이, 인문학자 박홍순, 미술평론가 김윤섭 등이 초청강사로 나와 미술과 인문학에 대한 담론의 시간을 갖는다. 야간에 빛을 따라 모험을 펼치는 ‘신라를 담은 별’(루미나 나이트 워크)은 경주타워 뒤편 화랑숲에 조성된다. 전국 최초의 맨발 전용 둘레길인 ‘비움 명상길’은 황톳길과 조약돌길 등 경주 8색(적·홍·황·녹·청·자·금·흑)을 주제로 코스를 꾸몄다. 경주엑스포 상설 공연인 ‘플라잉’은 ‘인피니티 플라잉’으로 진화한다. 배우가 무대 위에서 날아다니던 플라잉 시스템을 객석까지 확장하고, 로봇팔과 3D 홀로그램은 배우의 퍼포먼스를 더욱 다채롭게 해 관람객의 몰입감을 높인다.

국내외 저명한 공연단의 화려한 무대는 2019 경주문화엑스포의 흥을 돋울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 페스티벌은 △엑스포 해외 개최국 공연(베트남·캄보디아) △경북도·경주시 자매도시 공연(인도네시아·이집트·중국) △지역 예술단 공연 △탱고 공연 등이 펼쳐진다. 특히 경주 출신 시인, 소설가, 작사가가 처음으로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동리·목월·정귀문 선생, 그리고 시와 노래’가 큰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경주에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정귀문 선생은 조미미의 ‘바다가 육지라면’, 배호의 ‘마지막 잎새’ 등 1천여 곡을 작사한 우리나라 대중가요사의 거목이다.

류희림 <재>문화엑스포 사무총장은 “22년간 쌓아온 하드웨어와 올해 엑스포를 위해 개발한 지속 가능한 소프트웨어를 통해 명실상부 종합문화테마파크를 구축한 원년으로 삼고자 한다”고 말했다.

◆개·폐막식 폐지와 연중 축제화

1998년 처음 시작한 경주엑스포는 올해 10회째를 맞는다. 이번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기존의 ‘단기간 집중형 문화박람회’에서 벗어나 ‘연중 축제화’를 선포할 계획이다.

경주엑스포는 지난 봄부터 계절별 페스티벌을 열며 변신을 시도했다. 올해 경주엑스포는 최첨단 ICT를 기반으로 실감·교육·힐링 콘텐츠를 망라해 경주엑스포공원을 고품격 문화테마파크로 업그레이드한다는 전략을 실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2019 경주엑스포’는 개·폐막식 등 의례 행사를 과감히 없애고 ‘누구나, 언제나 즐길 수 있는 엑스포’를 추구했다.

엑스포공원 정문에는 종합안내센터를 만들어 무인발권시스템을 비롯해 문자를 음성으로 전환하는 안내시스템도 갖춘다. 관람객 편의를 위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엑스포공원을 순환 운행하는 전기자동차 ‘천마차’(1인 2천원)도 운행한다.

엑스포 입장권은 1만∼1만2천원이다. 엑스포 개회 전인 10월10일까지 경주엑스포 웹사이트와 각종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예매하면 8천~1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야간에 빛을 발하는 ‘신라를 담은 별’은 오후 6시부터 밤 11시까지 운영된다.

경주=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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