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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이달균 시인 ‘이호우·이영도 시조문학상’ 선정

박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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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9-10-09 07:27 | 수정 2019-10-09 07:27 | 발행일 2019-10-09 제25면

박종구·김덕남·황명숙 시인
각각 신인상 선정…25일 시상

이호우·이영도 문학기념회(회장 민병도)는 ‘2019 이호우·이영도 시조문학상’에 이달균 시인(경남 창원)의 시조집 ‘열도의 등뼈’를 최종 선정했다.

이호우 시조문학상 신인상에 박종구 시인(포항)의 시조집 ‘벙어리 새’, 이영도 시조문학상 신인상에 김덕남 시인(부산)의 시조 ‘위양못’, 오누이 시조공모전 신인상에 황명숙 시인(울산)의 시조 ‘아버지의 봄’ 외 1편을 각각 선정했다.

이달균 시인은 “한국시조 역사에 우뚝 기록된 이호우·이영도 선생께서 부족한 제 시조 인생의 대문을 활짝 열어주심에 감사드린다. 앞으로 이 상이 내려치는 아픈 죽비를 맞으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25일 오후 4시30분 청소년수련관 다목적홀에서 개최되는 2019 이호우·이영도 오누이 시조문학제에서 열린다.

청도=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