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문아들’ 안현모, "라이머와 의견 너무 달라"…현명한 대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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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0-22 00:00  |  수정 2019-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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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통역사 안현모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21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선 안현모가 게스트로 출연해 얘기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MC들이 안현모에 대해 “프로필이 대단하다. 북미 정상회담 동시통역도 했다”라며 놀라워했다. 이에 안현모는“그건 아니다. 정상회담 동시통역 하시는 분들은 따로 계신다. 난 방송 보도를 통역한 거다”라고 겸손하게 말했다.

 

이어 MC들이 “통역사는 어떻게 시작하게 된 건가? 해외에서 유학을 한 건가?”라고 질문하자 안현모는 “아니다. 난 국내파다”라고 대답했다.

 

 또, 안현모는 동시통역할 당시의 비하인드를 전하기도 했다. MC들이 “통역해야 하는 말을 잊어버렸을 땐 어떻게 대처하나?”라고 질문하자, 안현모는 “얘기만 들어도 가슴이 떨린다."며 "부스 안에서 통시통역을 하는 경우엔 꼭 두 명이 들어간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안현모는 “이 방송을 자주 보는데 단 한 문제도 맞힌 적이 없다."면서 "출연자들을 보면서 ‘이분들은 천재다’ 싶었다”라고 말했다.

 

또, 정형돈이 “우리가 보는 안현모는 우아한 맛집을 찾아다닐 것 같은 이미지다.”라고 말하자 안현모는 “난 밥에 돈 쓰는 걸 안 좋아한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는 “이에 반해 남편 라이머는 맛에 대해 굉장히 엄격하다."며 "난 내가 맛있으면 그걸로 끝이다”라면서 의외의 모습을 보였다.

 

이와 함께 라이머와의 결혼생활도 공개됐다.  ‘배우자의 사진과 함께 이것을 보면 부부관계의 만족도가 높아진다고 한다. 보는 것만으로 만족도가 높아진다는 이것은 뭘까?’라는 문제가 출제됐다.


이에 안현모는 ‘예쁜 아기 사진’과 ‘버킷리스트’라고 대답했지만, 정답은 ‘강아지 사진’이었다.  

 

또, MC들이 “라이머와 의견이 맞지 않을 때가 있나?”라고 질문하자 안현모는 “우린 매사에 의견이 안 맞는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안현모가 라이머와 정반대인것이 많다고 말하자 MC들이 “그럴 땐 어떻게 극복하나?”라고 질문했다. 이에 안현모는 “우리의 장점은 의견이 너무 다르니까 중간에서 합의를 보면 그게 베스트란 거다."라면서 "우기지 않고 균형을 잡는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한편,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월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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