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12개국 주한대사 신임장 전달받아

  • 김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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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1-15   |  발행일 2019-11-15 제6면   |  수정 2019-11-15
남아공대사에 만델라 딸 부임
文대통령, 12개국 주한대사 신임장 전달받아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주한 신임 대사 신임장 제정식에서 달릴라 야스민 암리 수에드 주한 르완다 대사로부터 신임장을 받은 뒤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새로 부임한 주한 대사 12명으로부터 신임장을 받았다. 신임장은 새로 임명된 주한 대사가 파견국 원수를 대신해 모든 권한과 책임을 가진 인물임을 보증하는 문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주한 대사 신임장 제정식에서 체코, 앙골라, 네덜란드, 프랑스, 스리랑카, 덴마크, 카타르, 과테말라, 남아프리카공화국, 르완다, 파나마, 태국 등 12개국 주한 대사들로부터 신임장을 받았다.

이중 제나니 노시츠웨 들라미니 남아프리카공화국 신임 대사는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고 넬슨 만델라 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의 딸이다.

문 대통령은 제정식에서 “미래 평화와 공동번영을 위해 한국과 여러분의 나라가 좋은 파트너로 발전하기 바라며 그 과정에 대사님들께서 가교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상현기자 shki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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