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사과 맛 보이소” 대도시 공략 활발

청송군 관계자들이 서울 청계산에서 시민과 등산객들에게 청송사과를 홍보하고 있다.

청송군(군수 윤경희)이 지난 16일 서울 청계산 원터골 등산로 입구에서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청송사과 홍보 마케팅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100세 인생 건강한 삶! 청송사과와 함께’라는 주제로 청계산을 찾은 등산객들에게 청송사과의 우수성을 알리는 한편, 판로확대를 통해 지역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종전의 단순한 나눔 행사에서 벗어나 시식나눔행사와 병행하는 청송사과거리 조성·청송사과 전시 홍보 행사를 함께 추진함으로써 등산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청송군은 2019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개막전(서울 잠실)에서 대대적인 청송사과 홍보행사를 가진 데 이어 이번 청계산 홍보 마케팅까지 대한민국의 중심인 서울에서 다양한 이벤트와 홍보 판촉활동을 펼치면서 청송사과의 브랜드 가치 상승은 물론 다양한 고객층 확보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구매력이 높은 대도시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홍보 마케팅 전략으로 청송사과 인지도를 제고하고, 우호적인 관계형성을 유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송=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

배운철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