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이사장 장욱현 영주시장)가 최근 제36차 이사회를 열고 지역대학 신입생 및 재학생 대상 장학금을 전년 대비 100% 늘어난 100만원씩 지급하기로 의결했다.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는 지난해 고교생 77명, 대학생 123명 등 모두 200명의 학생에게 2억3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 가운데 지역 고교생에게는 각 100만원씩, 지역대학 신입생과 재학생 67명에게는 각 50만원씩 장학금을 지급했다. 영주시인재육성장학재단은 소멸위기에 처한 지역대학을 육성하기 위해 내년부터 장학생으로 선발된 지역대학 신입생과 재학생에게 지역 고교생처럼 장학금을 100만원으로 올린다. 또 지급 대상 장학생 수도 현재 67명에서 96명으로 상향조정했다. 영주=김제덕기자 jedeog@yeongnam.com
김제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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