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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주요대 정시모집인원 확대…합격선 하락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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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미애기자
  • 2019-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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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시지원 주요변수 모집정원

올 수능 응시 인원 수 역대 최저치인데

성균관대 418명 증가 등 정원은 늘어

수시미등록자 포함시 경쟁률 더떨어져

서울대·교대 중심 이월규모 체크해야

지난달 15일 서울 세종대 컨벤션홀에서 열린 ‘종로학원 2020대입 정시지원전략 설명회’에 참석한 학부모가 입시전문가의 설명을 듣고 메모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시 모집은 수시 모집에 비해 짚어봐야 할 변수가 많은 편이다. 그해 수능 시험 난이도, 수험생들의 학과에 대한 선호도, 전년도 대비 달라지는 전형 요강 등에 따라 실제 수험생들의 지원 패턴도 달라지기 때문이다.

수능 성적 통지 전까지는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는 만큼 정시모집에서 주목해야할 변수를 짚어봐야 한다. 그 중 하나인 정시 모집인원으로도 지원 전략을 세울 수 있다.

◆수도권 주요 대학 정시 모집 증가와 학령인구 감소

전국 198개 4년제 대학 기준 2020학년도 정시 모집 인원은 7만9천90명이다. 지난해 8만2천972명에 비해 3천882명이 감소한 것이다. 하지만 이 숫자는 전체 대학 기준이다. 수험생에게 중요한 것은 실제 내가 가고자 하는 대학이다.

수도권 주요 상위 대학으로 범위를 좁혀보면 대부분 대학은 전년도보다 정시 모집 인원을 확대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성균관대의 경우 전년도보다 418명이 늘어난 1천41명을 정시 일반전형으로 뽑는다. 경희대와 한국외대도 1천명이 넘는 학생을 정시에서 모집한다. 서강대와 연세대도 100명 이상 모집인원을 확대했으며, 고려대·중앙대·이화여대 역시 전년도보다 60~90명 이상 모집인원을 늘렸다.

이와 더불어 고려해야 하는 건 학령인구의 감소다. 한국교육개발원 통계에 따르면 2020학년도 대입에 해당하는 2001년생 고3 학생 수는 50만1천616명으로, 전년도보다 7만여명에 육박하는 수가 줄어들었다.

학령인구의 급감은 자연스레 올해 수능 지원자 수의 감소로 이어졌다. 2020학년도 수능 지원자 수는 54만8천734명으로, 지난해보다 4만6천190명이 줄었다. 이는 전년도 대비 약 7.8% 감소한 수치로 역대 최저 인원이다. 학생 수와 수능 응시생 수가 줄어드는 것에 비해 정시 모집 인원은 오히려 늘어난 것이다.

이 같은 현상은 자연스럽게 정시에서 경쟁 완화 효과를 낳을 것으로 예상된다. 모집인원이 증가하면 그만큼 경쟁률 및 합격선도 다소 낮아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수험생들은 이를 염두에 두고 목표 대학뿐만 아니라 비슷한 위치에 있는 대학의 모집인원 규모를 살펴봐야 한다.

특히 주요 상위 대학 정시 모집 인원 증가 양상은 그간 줄었던 정시 모집 규모가 다시 늘어난 것이어서 이와 비슷한 규모로 정시를 실시했던 입결 자료 및 그해 상위 누적 데이터를 참고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수시 미등록 이월 인원으로 인한 모집 인원 변동

정시 모집 요강을 통해 정시 선발 계획 인원이 이미 발표됐지만, 최종 모집인원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수시 미등록 이월인원이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수시 미등록 이월 인원은 말 그대로 수시에서 정시로 이월된 인원을 말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지 못하거나, 중복합격으로 인한 미등록 등으로 수시에서 계획만큼 인원을 선발하지 못할 때 그 인원이 정시로 이월되는 것이다.

수시 미등록 이월 인원에 주목해야하는 이유는 경쟁률과 합격선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모집 인원이 줄면 그만큼 경쟁도 치열해지고 합격선도 상승한다. 반면 모집 인원이 크게 늘 경우 상대적으로 경쟁률 및 합격선도 예년보다 낮아질 가능성이 크다. 그렇기 때문에 정시 지원 전략을 세울 때는 이전 연도의 이월인원까지 확인한 뒤 이를 올해 모집인원과 비교해 모집단위별 인원 증가 폭을 고려할 수 있어야 한다.

의학 계열 선호로 인해 생겨나는 상위권 대학 자연계열의 미등록 인원 증가도 고려해야 한다. 특히 서울대 자연계의 수시 이월 인원규모를 확인해야 한다. 교대 수시 이월인원도 고려해야 한다. 교대 지원자들은 교대를 중심으로 수시 지원을 하는 특성이 있어 중복 합격으로 인한 이월인원이 다소 발생하기 때문이다.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 도움말=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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