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로 들어온 증강·혼합현실 실감나게 체험”

  • 서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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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2-02 07:10  |  수정 2019-12-02 07:10  |  발행일 2019-12-02 제20면
■ 대구TP, 5일부터 대구과학관서 ‘AR·MR TECH WEEK’
지역기업 3곳 등 총 10개사 참여
나흘간 3개 테마존 나눠서 운영
“일상생활로 들어온 증강·혼합현실 실감나게 체험”
지역기업 제스트가 혼합현실 배팅훈련기를 시연하고 있다. <대구 TP 제공>

대구테크노파크(대구TP) 스포츠융복합산업지원센터가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국립대구과학관 중앙홀(1층)에서 ‘2019년 AR·MR TECH WEEK’를 개최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TP와 국립대구과학관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주>제스트 △<주>인솔엠엔티 △<주>마이크로컴퓨팅 등 지역기업 3개사를 비롯해 △<주>모션테크놀로지 △세븐빌리언 스튜디오 △<주>히브론 △<주>프론티스 △<주>크레이지 △<주>유니브이알 △<주>엔씨이에스 등 실감 콘텐츠와 관련해 최신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10개사가 참가한다.

‘현실이 된 상상, 눈앞에 펼쳐지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플레이존 △테크존 △에듀존 등 크게 3개의 테마존으로 구성된다.

플레이존은 실내 체육프로그램으로 각광받고 있는 ‘혼합현실 체육콘텐츠 10종’,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증강현실 놀이기구 ‘SCAMP’, 프로야구 선수들이 직접 훈련에 사용하기도 하는 ‘혼합현실 배팅훈련기’, 실제 총기와 거의 비슷한 ‘혼합현실 사격시스템’ 등 4차산업의 핵심으로 떠오른 AR(증강현실)·MR(혼합현실) 관련 최신 기술들을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준비됐다.

테크존에는 영화 및 게임 등에 사용되는 ‘3D 모션캡처’ 시연, F-16 시뮬레이터, 전술훈련 시뮬레이터 등 ‘군사용 VR’ 등이 시연될 예정이다.

혼합현실을 이용한 교육 콘텐츠로 구성되는 에듀존은 △VR로봇 교육 교재 △증강현실 영어지도 및 VR 영어 교실 등이 준비돼 부모를 동반한 어린이들에게 유익한 시간을 제공한다.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행사기간 내내 스탬프 투어 및 SNS 해시태그이벤트를, 7일 오후 2시 중앙무대에서는 OX퀴즈 상상과학쇼가 진행되며 경품도 제공된다.

이재훈 대구TP 스포츠융복합산업지원센터장은 “혼합현실 기술이 우리의 일상생활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 직접 체험해 보고 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정혁기자 seo1900@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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