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대상에서 이윤호 성사모 회장(왼쪽)이 단체 주거복지봉사 부문 대상을 수상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성주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하 성사모)이 9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대상 시상식에서 단체 주거복지봉사 부문 영예의 대상(大賞)을 수상했다.
단체 주거복지봉사 부문 대상을 수상한 성사모는 2002년 성주군지역에서 전기·건축·유리·가스 등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40세 이하의 청년 20여명이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결성된 모임이다. 이들은 매년 2~6세대씩 어려운 세대의 집수리나 집청소는 물론 필요한 물품 등을 전해오고 있으며, 이를 통해 100세대 이상이 삶의 희망을 얻었다.
이윤호 회장은 “평소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봉사에 임할 수 있었다”라며 “회원 개개인의 작은 정성이 모여 지역사회가 밝아질 수 있다면 앞으로도 더욱더 봉사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성주=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
석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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