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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76주년 사람과 지역의 가치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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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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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공장 화재 발생 건물 등 전소…인명 피해 없어
26일 오전 8시 49분쯤 영천시 채신동 A공장에서 화재가 발생 공장 2동,컨테이너 1동과 집기류 등이 전소됐다.소방서는 큰불 진화 후 오전 10시쯤부터 굴삭기를 동원 잔불 정리에 나서고 있다.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소방당국 등은 화재 원인과 정확한 재산피해 등을 조사중이다. 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영천시 채신동 한 모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 공장 등이 전소됐다.
지자체 벌써부터 '국비 세일즈' 잰걸음
경북의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내 숙원사업 해결에 속도를 더하고, 나아가 지속가능한 미래발전을 이루는 데 디딤돌이 될 국비 확보 움직임의 보폭을 넓히고 있다. 내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 체제에 돌입한 지역이 있는 가 하면,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를 직접 찾아가 '국비 세일즈'에 나선 지자체장도 나타났다. 영주시는 최근 박남서 시장이 주재한 '2025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 전략회의'(이하 전략회의)를 열고 신규사업 발굴과 예산편선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시는 내년도 국가투자예산 건의사업으로 도비 사업을 포함해 총 71개 사업(1천235억 원)을 발굴, 정부 정책과의 적합도와 사업 타당성, 실현 가능성 등을 자세히 검토했다. 구미시도 '국가 투자예산 확보 전략보고회'를 통해 내년도 국비 확보 목표액 5천74억원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40% 늘어난 역대 최대 국비 확보 목표액이다. 분야별로는 △반도체 수재 부품 시험평가센터 구축 사업 △대구-경북 광역철도(서대구∼의성) 신설 △2025 구미 아시아 육상경기 선수권대회 개최 등 산업·SOC·문화 등을 망라했다. 김하수 청도군수가 벌써부터 중앙부처를 방문해 '국비 세일즈'에 여념이 없다. 김 군수는 행정안전부 자연재난실장,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사회예산심의관 등을 잇따라 만나 국가예산 확보 대상 사업을 설명하고 중앙부처의 지원을 건의했다. 특히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국 교부세과를 방문해 청도군의 열악한 세수현황을 설명하고 지방교부세를 적극 지원해줄 것을 건의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올해도 정부의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 예산확보가 험난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부처별 공모사업과 국비예산사업 등 및 정부방침을 면밀히 파악해 수시로 중앙부처를 방문하겠다"고 말했다. 영천시도 지역 최대 현안사업인 영천경마공원 개장,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금호) 연장에 대한 과제 해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한국마사회를 찾아 1천857억원이 투입되는 1차사업의 차질없는 완공과 사업비 1천200억원이 들어가는 2차사업의 조기 착공을 주문했다. 이어 대구도시철도 예비타당성 조사분과위원회 예비타당성종합평가 심사회의에 참석해 영천연장 필요성을 설명하며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백종현기자 유시용기자 박성우기자 손병현기자김하수 청도군수가 정부세종청사을 방문해 조용범 기획재정부 사회예산심의관을 만나 지역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15일 구미시청에서 열린 내년도 예산 3조 원 목표 달성을 위한 '2025년도 국가 투자예산 확보 전략보고회'.
[4.10 총선 출마합니다] " 영천,청도 분열정치 종식시킬 것"
김장주 전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25일 선거캠프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역 여론을 무시한 배짱 공천은 용납할 수 없다며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지난 23일 단수공천에 반발해 국민의 힘을 탈당한 김 전 부지사는 "영천-청도의 불합리한 공천으로 국민의 힘을 탈당 했지만 지역 예비후보 단일화 및 무소속 연대를 통해 반드시 승리해 새정치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김 전 부지사는 △100세 시대에 걸맞는 안심 보건의료 시스템 구축△농지거래 활성화를 위한 농지법 개정 △금호권 생활밀착협 사업 추진 △교육격차 해소 교육 입법 등을 '김장주 진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본격적인 선거운동 출정식을 겸한 그는 "낙후된 지역을 발전 시키고 영천-청도 분열의 정치를 반드시 종식 시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
[영천 가볼만한 곳] 영천한의마을서 한방 역사 관람·체질 자가진단까지
경북 영천시 화룡동에 자리하고 있는 동원 참누리 영천한의마을<사진>은 우리 몸의 오장육부를 형상화한 아름다운 한옥단지 속 전시체험공간이다. 이곳엔 유의(儒醫)기념관, 한방테마거리, 한옥체험관, 한의원 등이 조성돼 있어 한방의 도시 영천을 느낄 수 있다.유의 기념관은 유의들의 삶과 지혜 그리고 한약의 역사를 통해 국내 한의학의 발전과정을 이해하고 4D돔 영상을 통해 즐겁고 생생하게 관람할 수 있다. 한방테마거리는 우리나라 약령시 발전사 속 한약재 유통의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영천을 소개하며, 자가진단을 통해 나의 체질을 알아볼 수 있다. 그 외에 야외전시물, 스카이워크 전망대, 산책로 등 많은 볼거리가 있다. 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
[4·10 필드속으로] 농촌지역 부활 위한 농지법 개정 공약
이만희 영천-청도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15일 총선 1호 공약으로 영천과 청도의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본격적인 3선 도전에 나선 이 예비후보는 이날 "인구 소멸 위기를 맞은 우리 농업·농촌이 직면한 문제해결 없이는 지역소멸위기 극복도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요 공약으로 △과도한 거래제한으로 재산권 침해 논란이 있는 농지법 개정△농작물재해보험 보장품목 및 지원확대△후계농 양성 지원 확대 및 농업분야 외국인 근로자 활성화 정책 추진 등을 제시했다. 아울러 △농촌지역 공공목욕탕 건립 등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한 안정적인 영농환경 조성 △스마트팜 등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첨단 농업 보급 확대 △농업·농촌의 고부가가치 창출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이만희 국회의원
통계로 본 영천시 미래가 밝다
경북 영천시가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 연장 예타 통과, 영천경마공원 개장, 남부동 군사시설 해제 등 대형 숙원사업 해결로 미래도시 발전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여론이 커지고 있다.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영천 지역 2040년 장래 추계 인구는 올해 기준 대비 6천400명 증가할 것으로 추산됐다. 이는 경북도 내 예천군에 이어 2위로 인구 증가 전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영천시가 8일 통계청이 발표한 지방지표를 근거로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영천시의 2023년 12월말 인구는 10만212명으로 경북 전체 인구의 3.9%를 차지하고 있다.지난 5년 대비 2023년의 경북 평균 인구 감소율은 4.6%인데 반해 영천은 1.4%로 도내 감소율이 가장 낮게 조사됐다.합계출산율은 2022년 기준 1천313명이다. 전국 0.778명, 경북 0.930명으로 2년 연속 전국 시·구 단위 1위를 차지했다. 도내 시 단위 중 4년 연속 최고치를 나타냈다.신혼부부 수는 2022년 기준 1천766쌍으로 경북 대비 3.9%의 비중을 차지했다. 2018년 1천933쌍 대비 감소율이 8.6%로 경북 평균 감소율 25.2%에 비해 현저히 낮았다. 혼인건수는 2022년 기준 339건으로 경북 대비 4.1%의 비중으로 2018년 387건 대비 12.4%로 도내 감소율이 가장 낮게 집계됐다. 빈집 비율은 2022년 기준 12.2%로 2018년 14.8% 대비 2.6% 포인트 감소했고, 도로 포장률은 99.9%로 나타났다. 2022년 상수도 보급률은 97.3%로 2018년 95.8% 대비 1.5%p 증가, 하수도 보급률은 77.0%로 2018년 71.7% 대비 5.3% 포인트 증가했다.지난해 상반기 기준 고용률은 67.6%로 도내 시부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전국 시부 고용률 61.9%와 경북 시부 고용률 61.0%보다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청년(15~29세) 고용률 또한 48.3%로 도내 시부 1위 자리를 이어가고 있다.지난해 귀농인은 180명으로 전국 5위를 차지했다.2018년 대비 2022년 12.5% 증가해 전국 평균 5.0% 대비 7.5%가 높았다.최기문 영천시장은 "대구도시철도 영천연장(예타 통과), 경마공원 개장(2025년) 등으로 영천의 미래는 밝다"며 "통계청에서 발표한 지방지표를 토대로 그동안 성장한 부분과 성장해야 할 부분을 잘 파악해 생활인구 유입,정주여건 개선 등으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소득이 높은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글·사진=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경북 영천시 전경.
"영천 탈북민들과 설 명절 함께해요" 민주평통 영천시協 신년회 열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북영천시협의회(회장 김성환)는 지난 6일 영천 스타컨벤션에서 관내 북한이탈주민과 자문위원, 영천경찰서 안보자문회원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 명절 사랑나눔 및 화합한마음 신년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탈북민 대표에게 명절 선물 전달 △탈북 모범 장학생(5명)에게 장학금 전달 △멘토-멘티 협약식 △탈북민으로 구성된 금강산 민족예술단 공연 등으로 꾸며졌다. 또 탈북민들의 장기자랑, 민주평통 여성자문위원과 탈북민이 함께하는 영천아리랑합창공연 등으로 화합의 장이 마련됐다. 김성환 협의회장은 "통일 가족 여러분과 함께하게 되어 매우 뜻깊고 감사하다. 사랑하는 가족들과 멀리 떨어져 누구보다 외로움이 큰 탈북민들의 소외감과 외로움을 조금이나마 달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천시협의회가 개최한 탈북민 초청 설 명절 사랑나눔 화합한마당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현직 국회의원 총선 출마 반기 든 전현직 지방의원
전·현직 지방의원들이 현직 국회의원의 총선 재도전에 반기를 들었다. 포항시 현직 국민의힘 시·도의원 4명은 3선 도전에 나선 같은 당 김정재 (포항북구) 국회의원에 대한 사퇴 및 불출마를 촉구했다. 한창화·이칠구 경북도의원과 안병국·김민정 포항시의원은 7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 분열과 갈등을 초래한 김 의원의 총선 출마 포기를 요구했다. 이들은 포항 북구 당협이 김 의원의 사익추구로 사당화됐으며, 주민이 선출한 시·도의원들을 수하 졸개처럼 취급당했다고 주장했다.또 김 의원의 쪼개기 후원금 사건과 관련한 억대의 변호사비 대납에 대해 서울 중앙지검이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집중호우주의보 발령 당시 가명으로 인근 골프장에 갔다고도 폭로했다. 한창화 도의원은 "김정재 국회의원은 당선 이후 8년간 시민들을 분열시키고 지역구 주민들을 막말로 겁박하는 등 자질과 자격을 이미 상실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 의원 측은 "쪼개기 후원금 등 의혹은 법적으로 이미 무혐의로 끝난 사안인데 다시 거론하는 것은 선거를 앞둔 시점에 흠집 내겠다는 의도라고밖에 할 수 없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김 의원실은 "기자회견에서 밝힌 내용들은 근거 없는 의혹일 뿐이다. 일일이 대응할 가치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같은 날 영천시 전 시의원 출신으로 구성된 '영천을 사랑하는 원로들'은 7일 영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의힘 이만희 (영천·청도)의원 공천 배제를 청원하는 건의문을 중앙당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권영성 전 시의회 의장은 건의문을 통해 "지난 8년간 이만희 국회의원의 독선과 무능으로 영천·청도의 분열과 갈등 조장, 지역 정치와 경제가 퇴보했다"며 지난 지방선거에서 무소속 후보에게 2번 패배하는 등 6가지 사유를 열거했다. 해당 건의문에는 초대 영천시의회 권영성 전 의장, 안종학 전 의장 등 23명이 서명했다. 글·사진=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 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경북 포항시 현직 국민의힘 시·도의원 4명이 같은 당 김정재 포항북구 국회의원의 예비후보 사퇴 및 불출마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권영성 영천시의회 초대 의장이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4.10 출마합니다] 이만희 영천시 국힘 예비후보
이만희 국회의원(영천·청도)은 지난 5일 "힘 있는 집권 여당의 3선 의원으로 위대한 영천·청도의 중단없는 발전과 윤석열 정부의 성공에 앞장서겠다"며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 의원은 영천을 위한 주요 공약으로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 연장 △영천경마공원 2단계 사업 착공 △대구 군부대 영천 이전·유치 추진을 제시했다. 이어 청도군의 발전을 위해 △각북 터널 건설 등 신규 교통 SOC 추진 △자연드림파크 조성 △은퇴자 주거복합단지 조성 추진 등을 내걸었다. 특히 이 의원은 △농지 거래규제를 완화하는 농지법 개정 △농촌 지역 공공목욕탕 건립 △경로당 급식 지원 등을 추진해 중소·고령 농업인의 기본권 보장 △첨단 스마트농업기술 보급확대 △농작물 재해보험제도 개선 등을 통해 안정적인 영농환경 조성을 약속했다. 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
영천 마늘 활용 건강기능식품 개발 성공
경북 영천별아 마늘을 원료로 혈관 건강과 혈당을 동시에 조절하는 건강기능식품이 개발됐다.영천시약용작물산업화지원센터는 영천마늘을 주원료(62%)로 해 센터 특허기술인 무취마늘을 활용하여 마늘 향을 저감시키고 마늘의 유효성분인 알리인 함량을 3배 증가시키는데 성공했다.여기에 바나바 잎(열대성 식물) 추출물, 은행잎 추출물을 첨가하여 혈관 개선 및 혈당을 동시에 관리하는 건강기능식품 개발에 성공했다.센터는 31일 영천별아마늘을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개발 설명회를 개최했다.센터는 지난 2017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약용작물의 효능분석연구 및 신제품 개발 등을 위해 총 사업비 60억원을 투입, 신제품연구실과 공동시제품 제작실(GMP인증) 등을 갖췄다.현재 나눔제약<주>이 민간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마늘은 기존의 콜레스테롤 개선에 이어 1월 1일부터 식약처의 건강기능식품 고시형 원료로써 혈압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이 새롭게 추가되면서 건강기능식품의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다.김정욱 영천시약용작물산업화지원센터장은 "앞으로도 영천 마늘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개발로 고부가가치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영천시약용작물산업화 지원센터는 31일 영천마늘을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개발 설명회에서 신제품을 공개했다.민간 위탁을 받아 운영하는 나눔제약 연구원들이 마늘을 원료로한 건강기능식품 연구, 개발을 하고 있다.
MG영천새마을금고, 장애인 위해 후원금·쌀 기탁
MG영천새마을금고(이사장 전명환)가 30일 취약 계층 장애인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십시일반 모은 후원금 193만원과 백미 180㎏을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 전달했다.
"인구감소·돈사 악취 해결" 영천시의회 특위 구성
영천시의회는 새해 의정활동의 당면 과제로 인구감소, 돈사 악취 해결에 중점을 두고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하기태 의장은 최근 열린 전체의원 정례 간담회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특별위원회 구성을 제안했다.영천시의회는 향후 개최될 정례회에서 특별위원회 구성을 정식 의결하기로 했다.시의원들은 영천시의 최대 해결 과제로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대안 마련이 절실하다며 실효성 있는 인구감소 대책 마련에 나서기로 했다.아울러 영천 금호읍 화랑설화마을 인근 돈사악취 해결을 위해서도 특별위원회를 구성하는데 적극 나서기로 했다.또 노후화된 시민운동장 이전 건립에 대한 시민 여론 청취 등 종합적인 검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하기태 의장은 "인구 감소, 돈사 악취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이 필요하며 집행부와 의회가 서로 협력해야 한다"며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시민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영천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
영천시 자살률 전국 평균보다 높다…근본대책 주문
경북 영천시 자살률이 전국 평균치보다 상당히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박주학 시의원(국민의 힘)은 30일 영천시의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통계청 자료를 근거로 2022년 인구 10만명당 자살률이 전국 평균 25.2명, 경북도 26.8명에 반해 영천시는 42.5명으로 조사됐다며 영천시의 근본적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2021년에는 전국 평균 26명,경북도 29명이지만 영천시는 48.3명으로 집계됐다.박 시의원은 "영천시는 자살율과 함께 경북도 내 시부 중 기초 수급자 비율이 7.89%, 차상위 계층의 비율도 3.18%로 높은 수준"이라며 "과연 영천시민이 행복한지 되짚어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박 시의원은 "찾아가는 정신건강검진·상담 및 교육, 지역사회 자살예방 환경조성사업, 직장인 대상 자살예방사업, 생명지킴이 교육 등을 통해 지속적인 운영관리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먹고 사는 문제에도 집중 투자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박주학 영천시의원
류시홍 영천문화원장, 희망나눔 캠페인에 성금 312만원
류시홍 영천문화원장이 지난 26일 경북 영천시청을 방문해 희망2024 나눔캠페인 성금 312만원을 기탁했다. 류 원장은 지난해 12월 평통 사무처에서 열린 자유민주평화통일유공자 포상 수여식에서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하면서 화환 대신 받은 축하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으로 기탁했다. 류 원장은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해 큰 영광인데, 축하금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게 된 것도 큰 기쁨"이라고 말했다. 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류시홍 문화원장
영천시 올해 표준지 공시지가 전년 대비 0.39% 상승
경북 영천시가 25일 공시한 총 4천571필지에 대한 표준지 공시지가 조사 결과, 지난해 대비 0.39% 상승했다.이는 경북도 0.63%, 전국평균 1.1% 상승한 것과 비교해 낮다.25일 공시된 올해 1월 1일 기준 표준지 공시지가 자료에 따르면 최고는 영천시 완산동 A상가로 조사됐다. 이에 반해 최저 지가는 화북면 공덕리 임야로 나타났다.영천시는 개별토지의 공시지가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보다 240필지 증가한 4천571필지를 표준지로 선정했다. 지난해 12월부터 서울, 대구 소재 사설 감정평가법인 8곳에 위탁용역을 실시했다.영천지역은 인구 감소, 경기침체와 부동산 거래 감소 등에 따라 공시지가 가격 인상 폭이 적은 것으로 분석된다.공시지가는 개별공시지가 산정의 기준이 되므로, 오는 4월 30일 공시 예정인 약 25만6천500필지의 개별공시지가도 지난해 공시가격과 비슷한 수준으로 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손환주 세정과장은 "공시지가는 각종 토지 관련 조세와 부담금의 부과 기준으로 활용됨에 따라 공시된 표준지 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경우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2월 23일까지 세정과나 지역을 담당하는 감정평가법인에 제출하면 된다"라고 말했다.글·사진=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영천시청 전경.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의대 증원 집행정지 각하·기각] 정부, 대학 "2025학년도부터 의대 증원 속도"
"20일까지 전공의 복귀해야"…전문의 취득 늦어질 가능성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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