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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주 기자
전체기사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사고조사 고도화 업무협약'
경북 김천혁신도시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지난 11일 교통안전공단에서 기계식 주차장치 및 자동차용 엘리베이터 사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사고조사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양 기관은 사고조사관 역량 강화에 노력하는 한편 사고에 대한 합동 조사를 통해 보다 명확한 원인을 규명함으로써 재발을 방지하는 등 적극적인 사고 예방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박현주기자 hjpark@yeongnam.com
김천경찰서 청소년 범죄예방 캠페인
김천경찰서(서장 채승기)는 지난 11일 경찰서 청소년 정책자문단 학생들과 함께 KTX 김천구미역 등 율곡동 일대에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범죄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태풍 카눈] 김천을 지나간 태풍 카눈
김천에 들이닥친 태풍 '카눈'은 누적 강수량 223.3mm를 기록하며 10일 오후 3시쯤 북서쪽으로 빠져나갔다. 연이틀 내린 비는 지난 2001년 태풍 '루사'로 피해가 막심했던 지례 5개면에 집중되며, 감천 수위가 4.5m를 넘어 위험 수위(5m)에 근접하는 등 한때 '루사'의 악몽을 떠올리게 했으나 다행히 큰 피해는 없었다. 여기에는 김천부항댐의 홍수위 조절 기능도 크게 한몫한 것으로 나타난다. 총저수량 5천400만t 규모인 김천부항댐은 초당 평균 150t의 빗물이 댐으로 유입되는 가운데 83t을 방류하고 나머지 67t을 댐에 가둬둠으로써 감천 수위 조절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것이다. 한편 이날 오전 11시쯤 증산면 황점리 초동마을 뒷산에서 산사태가 발생, 마을을 덮치며 주택 3동이 파괴되는 등 피해를 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지난 9일 이 마을 7가구 주민 8명 전원이 아랫마을 마을회관으로 대피함으로써 산사태를 피할 수 있었다. 시는 이번 태풍으로 417가구의 주민 535명을 인근 마을 등으로 대피시켰다.박현주기자 hjpark@yeongnam.com주민들이 대피한 뒤 산사태가 덮친 증산면 초동마을 전경. 김천시 제공
김천시, '일자리 대상' 4년 연속 수상
경북 김천시가 내리 4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을 수상하는 등 완성도 높은 일자리 정책을 인정받고 있다. 김천시는 지난 2일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3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 부문과 우수사업 부문에서 각각 우수상을 받았다. 2020년 목표 공시제 부문 최우수상, 2021년 우수상, 2022년 특별상에 이은 성과다. 자료에 따르면 시는 2022년, 고용률(15~64세) 70%, 15세 이상 취업자 7만9천400명, 고용보험 피보험자 4만6천196명을 기록하는 등 공통 일자리 실적에서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또, 스마트 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로서, 김천상공회의소를 통해 추진한 '성공 취업을 위한 물류 전문가 양성사업'도 효과적인 고용 창출 모델로 평가받았다. 강전원 김천시 일자리경제과장은 "김천 일반산업단지 3단계 용지 100% 분양에 따른 일자리 증가, 이어진 일반산단 4단계 조성에 따른 일자리(4천800개) 기대효과 등 일자리를 마련하려는 적극적인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우리 시는 지난 4년간의 경기침체에 따른 고용 위기에서도 일관된 일자리 정책을 통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구직자와 기업을 위한, 특색있는 '김천형 안심 일자리' 창출에 전념할 것"이라고 밝혔다.박현주기자 hjpark@yeongnam.com김충섭 김천시장(우측 4번째)과 시 관계자들이 '2013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을 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천시 제공
송언석 국회의원, 김천 관련 철도사업 추진상황 점검
경북 김천과 관련된 각종 철도망 구축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활용도가 크게 높아질 김천역사(驛舍) 신축사업도 계획설계가 완료되는 등 순조로운 흐름을 보이고 있다. 송언석 국회의원(국민의힘· 김천)은 최근 오송천 국토교통부 철도건설과장, 김영성 국가철도공단 건축설계처장 등 관계자들과 국회에서 만났다. 이 자리에서는 △김천역사 신축 △남부내륙철도 건설 △김천~문경 철도 건설 △동서횡단철도(김천~전주) 건설 △김천~대구경북통합신공항 철도건설 등 김천 중심의 각종 철도 건설사업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이 논의됐다. 송 의원실에 따르면 김천역사 신축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지난 7월, 계획설계를 마무리한 상황에서 재정 부서와의 총사업비 협의 및 설계 공모 등 후속 절차 진행을 앞두고 있다. 김천에서 거제를 잇는 남부내륙철도는 기본설계를 끝내고 실시설계가 진행 중이며, 중부내륙철도를 잇는 김천~문경 간 철도는 기본계획이 수립되고 있는 과정이다. 이밖에 김천~전주 간 동서횡단철도는 사전 타당성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날, 송 의원은 김천~대구경북통합신공항 간 접근성을 크게 높여줄 '김천~대구경북통합신공항 철도' 건설의 당위성을 적극 강조하고, 이 노선을 '제5차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할 것을 요청했다. 송 의원은 "김천이 우리나라의 새로운 철도교통 중심지로서의 입지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들인 만큼 조속히 완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현주기자 hjpark@yeongnam.com송언석 국회의원(우측 두 번째)이 국토교통부 및 국가철도공단 관계자들과 면담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송언석 의원실 제공
한국도로공사, '2023 새만금 잼버리대회' 지원
경북 김천혁신도시 한국도로공사는 최근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에 생수 10만병과 5천만원을 지원하는 한편 추가로 냉동탑차도 투입하는 등 안전한 대회 진행을 적극 돕기로 했다. 도로공사의 지원금은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조직위원회에 전달돼 아이스박스 등 참가자들의 온열 질환 예방을 위한 용품 구매에 쓰일 예정이다. 함진규 도로공사 사장은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세계 각국의 청소년들이 건강한 가운데 모든 일정을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박현주기자 hjpark@yeongnam.com한국도로공사 전경. 도로공사 제공
인사<한국전력기술>
한국전력기술 ◆부서장급 △안전관리실장 은종홍 △인사처장 양원남 △상생노무처장 윤혜순 △조달처장 이 창 △계약구매실장 곽대석 △내부회계전담반장 조진구
제21회 김천국제가족연극제 폐막
경북도와 김천시가 주최하고 영남일보와 연극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한 가운데 김천의 한여름을 연극으로 달궈 온 제21회 김천국제가족연극제가 지난 4일 김천혁신도시 율곡도서관 율곡홀에서 8일간 여정의 막을 내렸다. 올해 연극제는 김천시 문화예술회관, 김천시립 율곡도서관 율곡홀, 소극장 3.2, 안산공원 야외공연장 등에서 총 37개 작품(경연 9, 국내외 초청 등 28)이 공연되는 가운데 펼쳐졌다. 특히 올해엔 야외공간을 공연장으로 활용함으로써 김천을 비롯한 인근 지역 주민에게 폭넓은 공연예술 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완성도 높은 축제로의 발전 가능성을 시험해보고자 했다. 이러한 올 연극제는 "그 어느 해보다 열정적이고 풍성했다"는 게 관계자들의 평가다. 실내공연의 경우 3천890석 가운데 3천417석을 채워 객석점유율 88%를 기록했고, 6일간의 안산공원 야외공연 관람객은 3~4천명 정도로 추산됐다. 이밖에 각종 체험 부스 등 부대시설 이용자까지 더해 1만명을 훌쩍 넘는 주민이 연극제를 즐긴 것으로 집계됐다. 노하룡 김천가족연극제 추진위원장은 "야외공연 프로그램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연극·인형극·뮤지컬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했고, 준비에 공을 들인 만큼의 뜨거운 호응이 이어졌다"고 말했다. 덧붙여 "김천가족연극제가 국제적 명성 획득에 적극 나설 시점"이라고도 했다. 김천가족연극제는 모든 김천시민이 함께 만드는 축제로 치러졌다. 자원봉사자 104명, 자율방범대원 130명, 고향 사랑 주부 모임 등 봉사단체 회원 109명, 새마을교통봉사대원 35명, 안전요원 48명 등 총 426명이 시종을 같이하며 안전하고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돕는 등 연극제를 빛나게 했다. 김천경찰서, 김천소방서, 김천의료원 등 관련 기관도 안전한 대회를 이끌었다. 올해 연극제에선 경연 단체 부분의 극단 '봄'의 '연두저고리와 다홍치마'가 대상을, 극단 '나무'의 '늙은 개'가 금상을, 극단 '햇살 놀이터'의 '고래바위에서 기다려'와 '문화예술협동조합 아이야'의 '수상한 외갓집'이 각각 동상을 받았다. 또 최우수연기상 등 개인 부문까지 포함해 총 11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심재민 심사위원장은 "모든 작품에서 관객의 호응과 직접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퍼포먼스적 요소가 대폭 강화됐음을 확인했다. 노래와 춤, 음악과 영상 및 다양한 오브제 활용이 눈에 띈다"며 "경연작들은 주제와 소재에서 가족에 대한 사랑과 그리움 등이 압도적 우위를 차지하는 등 이 연극제의 외적 표상에 충실했다. 인간과 동물 간의 신뢰와 사랑, 환경오염으로 인한 자연과 생명체의 피해 등으로 소재의 외연 확장도 있었다"고 평가했다. 박현주기자 hjpark@yeongnam.com김천연극제 1 21회 김천국제가족연극제 폐막식에서 내빈들과 경연 부문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천국제가족연극제 사무국 제공 김천연극제 3 김천혁신도시 안산공원 야외공연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무대와 함께 어우러져 흥겨워하고 있다. 김천국제가족연극제 사무국 제공
[김천 가볼만한 곳] 김천 한식당 '산길따라'…세계 각국 그릇 1000점 벽면 빼곡히
경북 김천혁신도시 한국교통안전공단 사옥 맞은편의 한식 전문점 '산길 따라'는 음식 맛이 좋은 것은 물론 색다른 볼거리가 있다. 영국, 독일, 프랑스 등 유럽과 미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그릇 등 각종 도기(陶器) 1천여 점이 식당 두 벽면에 빼곡히 전시<사진>돼 있다. 전시품 가운데는 유명 동화를 모티브로 제작한 액자 등도 있다.전시된 도기들은 음식점 주인이 수십 차례 해외에 드나들면서 수집한 것으로, 지금도 해외 출장이 잦은 아들을 통해 꾸준히 늘려가고 있다. 소장품 규모는 교체 전시를 해야 모두 보여줄 수 있을 정도다. 굳이 음식을 먹지 않아도 관람할 수 있다. 단, 미리 주인에게 전화(054-437-6396)해 시간을 조율해야 한다. 식당 측은 "사진 촬영을 하거나 구경 삼아 찾는 이들이 많다"고 했다. 박현주기자 hjpark@yeongnam.com
[프로필] 채승기 김천경찰서장
채승기(54) 김천경찰서장은 대구 출신으로 경북고와 경찰대(8기)를 졸업했다. 김천경찰서 경비교통과장, 대구 남부경찰서 경제팀장, 대구 중부경찰서 수사과장, 대구경찰청 폭력계장·홍보계장, 경북도청 수사심사담당관 등을 역임했다. 채 서장은 취임사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믿음직한 경찰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경찰 △공감받는 정의로운 경찰 △소통하고 화합하는 직장 환경 조성 등을 우선 순위에 둔 경찰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채승기 김천경찰서장
폭염에 김천 용암사거리 중앙분리대 '털썩'
연일 계속된 폭염이 도로 중앙분리대마저 쓰러뜨렸다. 1일 오후 2시 20분쯤 김천시 모암동 용암사거리에 설치된 플라스틱 재질의 무단횡단 방지 펜스가 내리쬐는 햇빛과 아스팔트가 뿜어내는 열기에 붕괴 됐다. 김천시 관계자는 "1일 김천의 최고 기온은 34.6도 였으나, 아스팔트에서 가열된 50도 이상의 고온이 펜스에 미쳤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박현주기자 hjpark@yeongnam.com
김천시, 이 달의 기업에 <주>베스트엔지니어링 선정
경북 김천시는 <주>베스트엔지니어링(대표 황광하)을 8월 '이 달의 기업'으로 선정하고, 지난 28일 시청에서 선정 기념패를 전달했다. 김천시 어모면의 철도궤도 용품 전문기업인 베스트엔지니어링은 고속·일반·지하철 궤도 용품 생산에 주력하는 한편 지난 2016년에는 강구조 분야 콘크리트 형틀 제조사업에 진출, 전동유압식 가변 형틀 등 다양한 형틀을 개발해 제작하고 있다. 김천시 중증 장애인 자립 지원센터 후원기업이기도 하다.박현주기자 hjpark@yeongnam.com김충섭 김천시장(우측)이 황광하 주베스트 엔지니어링 대표에게 선정패를 전달하고 있다. 김천시 제공
제 21회 김천국제가족연극제 개막
제 21회 김천국제가족연극제가 28일 경북 김천혁신도시 안산공원 야외극장에서 김천 및 인근 지역 주민, 전국의 연극마니아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돼 8일간의 장정에 올랐다. 이날 개막식에서 김충섭 김천시장은 대회사를 통해 "싱그러운 여름, 전국에서 김천가족연극제를 찾아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그동안 김천가족연극제는 국내외 다양한 작품과 공연예술가를 접할 수 있는 국제적 연극무대로, 다양한 사람들이 어우러져 만드는 축제의 장으로 발전해 왔다"며 "'예술은 사람들을 일치시키는 하나의 수단'이라는 톨스토이의 말처럼 우리 연극제가 모든 사람을 이어주는, 화합과 교류의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승익 영남일보 사장은 환영사에서 "김천가족연극제는 코로나19로 국내외의 경연 작품 선정이 불가능한 상황에서도, 철저한 방역 아래 초청작품만으로 대회를 열며 국내 최대 아동극 전문 연극제의 맥을 이어왔다"며 "인류애마저 무너져가는 듯한 지구촌 환경이지만 여전히 꿈과 희망은 세상을 움직이는 가장 강력한 에너지이며, 그 원천은 가족이다. 우리는 모든 가족에게 꿈과 희망을 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 송언석 국회의원(국민의힘·김천시), 이명기 김천시의회 의장 등은 각각 서면 축사를 통해 관객과 소통했다. 이밖에 이날 개막식에는 △박정의 서울연극협회 회장 △이정남 부산연극협회 회장 △고인범 부산문화관광축제 집행위원장(탤런트· 김천연극제 홍보대사) △성석배 대구시립극단 예술감독 △원광연 광주연극협회 회장 △한원식 경기연극협회 회장 △김수란 충남연극협회 회장 △손병태 부산국제연극제 조직위원장 △이승원 예당국제연극제 집행위원장 △박장열 경남도립극단 예술감독 △이현철 한국연극협회 이사 등 중견 연극인들이 참석했다. 한편 올해 연극제에선 경연작 9편을 등 총 37편의 작품이 김천시문화예술회관 대·소극장, 김천시립율곡도서관 율곡홀, 소극장 3.2, 안산공원 야외극장 등에서 공연된다.박현주기자 hjpark@yeongnam.com제 21회 김천국제가족연극제 개막식에서 내빈들이 무대에 올라 관객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김천시 제공김천국제가족연극제 추진위원회가 양성한 시민연극단 '김천, 빛나리 노인정'의 한 장면. 이들은 평범한 김천시민으로, 3개월간 연기 수업을 받은 후 무대에 올라 열연을 펼쳤다. 김천시 제공가족과 함께 안산공원 야외극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다채로운 공연을 감상하고 있다. 김천시 제공
김천국제가족연극제 28일 화려한 팡파르…국내외팀 다양한 야외 공연
지난 20여년간 국내의 대표적인 연극축제로 자리매김하며 경북 김천의 문화적 역량을 과시해 온 김천국제가족연극제가 28일 오후 8시 김천혁신도시 안산공원 야외극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김천가족연극제는 경북도와 김천시가 주최하고, 연극제 추진위원회와 영남일보가 주관하는 아동·청소년극 전문 연극제로, 아이에게는 꿈과 희망을, 가족에게는 사랑을, 세상에는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며 '세상을 움직이는 힘의 원천은 가족'임을 일깨워 왔다.특히 올해 연극제는 교육·예술·문화를 결합한, 완성도 높은 체험형 축제로 준비하는 등 미래지향적 문화콘텐츠 생산에 주력했다. '연극, 마카 잇다. 있다.'는 슬로건 아래 코로나19로 만연된 우울감 해소와 시민화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김천가족연극제의 사회적 역할이 강조됐다.주최측은 김천가족연극제를 올초부터 준비했다.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500여개의 국내 극단과 해외 극단을 대상으로 경연작을 공모하하고 4월에는 서류, 인터뷰 심사 등을 통해 본선 출연작 10편(국내 9팀, 해외 1팀)을 선정했다. 5월에는 실무자 회의를 여는 등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돌입했다. 올해는 경연팀 외에도 10개 초청팀의 공연을 통해 축제 분위기를 한충 북돋운다. 국내팀(7)과 해외팀(3)으로 구성된 초청공연엔 뮤지컬과 인디밴드, 공중곡예(베트남), 쇼발레(우즈베키스탄), 아크로배틱(필리핀) 등이 포함돼 자녀를 동반한 가족단위 관람객의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노하룡 연극제 추진위원장은 "다양한 야외공연을 통해 지방도시에서의 야외공연예술축제 가능성을 탐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한편 올해 대회에서는 경연작, 초청작, 해외팀 공연, 프린지 공연을 포함해 총 37편의 작품이 김천시문화예술회관, 김천시립율곡도서관, 안산공원 야외무대, 소극장3.2 등에서 공연된다. 27일 현재 예매율은 73%로, 객석 3천890개 가운데 2천890석이 판매됐다. 박현주기자 hjpark@yeongnam.com제21회 김천국제가족연극제를 알리는 홍보 포스터. 김천국제가족연극제 추진위원회 제공
한전기술 수해복구 지원
경북 김천혁신도시 한국전력기술 김성암 사장 등 참사랑봉사단 단원 50여명은 26일 문경시 산북면 수해복구 현장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전기술은 경북 도내의 수해복구 지원금 2천만원을 기탁하는 한편 앞으로도 참사랑봉사단을 수해 현장에 파견하는 등 신속한 복구를 도울 계획이다.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병원 떠났던 대구 수련병원 전공의 700여 명, 복귀 시점 마지날에도 '요지부동'
[의대 증원 집행정지 각하·기각] 탄력받는 정부의 의료 개혁…남은 숙제는 전공의 복귀와 의사 설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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