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창간 76주년 사람과 지역의 가치를 생각합니다
x
박준상 기자
전체기사
[속보] JTBC 예측조사 "국민의힘·미래, 87∼111석" "민주·민주연합, 168∼193석"
JTBC가 4·10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과 민주당 주도 비례대표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이 168∼193석을 얻을 것이라고 예측해 보도했다. 10일 JTBC는 국민의힘과 비례 위성정당 국민의미래는 87∼111석으로 내다봤다. 민주당이 지역구에서 158∼179석을, 더불어민주연합은 비례 10∼14석을 각각 확보할 것으로 예측했다. 국민의힘의 지역구 의석수는 각각 71∼92석, 국민의미래 비례 의석수는 16∼19석으로 전망됐다. JTBC는 이번 선거기간 실시한 주요 지역구 여론조사 결과와 지난 선거 결과 등을 전수 분석해 정당별 예상 의석수를 도출했다. 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0일 오전 인천 미추홀구 용현여자중학교에 마련된 용현5동 제6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치고 나오는 유권자가 출구조사에 응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파 담은 디올백·식빵모자에 파란 점퍼…대구에 등장한 '특이 투표룩'
대구 월성1 투표소에서 디올(DIOR) 종이가방에 대파를 넣고 파란 옷을 입고 사진을 찍은 시민들의 모습이 화제다.22대 총선 투표 당일인 10일 인터넷 커뮤니티에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로 보이는 이들의 사진이 올라왔다. 파란색 야구점퍼와 파란색 신발을 신고 머리에는 민주당이 주장하는 '몰빵론'의 상징인 식빵 모자까지 쓰고 있다. 또 커다란 종이가방에는 DIOR라고 적었다.해당 게시물에 "애국열사"라는 댓글을 단 네티즌이 있는가 하면, "제정신으로 보이나"라며 비난의 댓글을 단 이도 있었다.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윤석열 대통령의 '대파 875원' 발언으로 논란의 중심이 된 '대파'를 정치적 표현물로 간주해 투표소 반입을 제한했다.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온라인커뮤니티 캡처
[속보] 22대 총선 투표율 오후 4시 현재 61.8%…대구 58.3%·경북 60.8%
[속보] 22대 총선 투표율 오후 4시 현재 61.8%…대구 58.3%·경북 60.8%지난 총선보다 2.1%p↑…최고 투표율 여전히 전남 65.5%·최저 제주 57.5%10일 오후 충북 청주시 우암초등학교에 설치된 우암동제2투표소에서 한 시민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속보] 대구 투표율 52.7%…사전투표 포함되자 다시 꼴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오후 2시 현재 22대 총선 투표율이 56.4%라고 발표했다. 대구는 52.7%로 제주와 함께 다시 꼴찌가 됐다. 현재 추세라면 최종 투표율은 지난 총선보다 높을 것으로 보인다. 투표는 이날 오전 6시 전국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으며 전체 유권자 4천428만11명 가운데 2천497만4천380명이 투표를 마쳤다. 여기에는 지난 5∼6일 실시된 사전투표의 일부(관내투표 전체+관외투표 중 오후 2시 기준 우편 도착분)와 거소·선상·재외투표의 일부(오후 2시 기준 우편 도착분)가 반영됐다. 오후 2시 기준 투표율은 2020년 21대 총선의 동시간대 투표율 53.0%보다 3.4%포인트(p) 높다. 선관위가 오후 2시 투표율을 공개하기 시작한 18대 총선(2008년) 이후 같은 시간대 역대 총선 최고 투표율이다. 기존에는 21대 총선의 오후 2시 기준 투표율이 가장 높았다. 현재까지 오후 2시 기준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61.6%)이다. 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0일 대구 달성군 비슬초등학교에 마련된 유가읍 제3투표소에서 한 시민이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고 있다.이윤호기자 yoonhohi@yeongnam.com
이명박 전 대통령 "우리 정치, 한국 전체 수준에 미달…국민들 지혜로운 판단하길"
이명박 전 대통령이 이번 총선에 투표를 하며 "정치가 한국 전체 수준에 맞지 않는다"며 "국민이 지혜롭게 판단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전 대통령은 오전 부인 김윤옥 여사와 10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투표에 참여하면서 세계 정세도 불안하고, 남북 관계도 불안할 때 국민들이 힘을 모으고 지혜롭게 판단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취재진이 이번 총선의 의미를 묻자 "어려울 때니까"라고 운을 뗀 뒤 "한국 정치가 한국 전체 수준에 맞지 않다. 다른 분야는 선진국 대열에 들어갔는데 정치 분야는 너무 이념적이었어"라고 답했다. 이 전 대통령은 서울 강남구 국민연금공단 서울남부지역본부 지하1층에 마련된 논현1동 제3투표소를 찾았다. 이 투표소는 이 전 대통령의 논현동 자택 인근이다. 또 윤석열 정부에 대해서는 잘하고 있다고 단정적으로 말할 수는 없지만,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본다"며 "어떤 정권이든 의회가 협조가 안 되면 정부가 일하기 참 힘들죠"라고 말했다. 이어 문재인 전 대통령이 윤석열 정부를 비판하며 민주당 후보들 지원 유세를 하는 것을 두곤 ""정치인들이 하는 말들 평가할 필요 없다고 본다"라며 "지금은 힘을 모을 때"라고 말을 아꼈다. 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이명박 전 대통령 내외, 투표 이명박 전 대통령과 부인 김윤옥 여사가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일인 10일 오전 서울 국민연금공단서울남부지역본부에 마련된 논현1동제3투표소에서 투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22대 총선 정오 투표율 18.5%…대구 20.4%로 최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낮 12시 현재 22대 총선 투표율이 18.5%라고 밝혔다. 사전투표율이 가장 낮았던 대구는 본투표에서 20.4%를 기록하며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투표는 이날 오전 6시 전국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으며 전체 유권자 4천428만11명 가운데 818만4천220명이 투표를 마쳤다.낮 12시 기준 투표율은 2020년 21대 총선의 동시간대 투표율 19.2%보다 0.7%포인트(p) 낮고, 2016년 20대 총선의 투표율 21.0%보다 2.5%p 낮다. 여기에는 지난 5∼6일 실시된 사전투표는 포함되지 않았다. 사전투표는 거소(우편을 통한)투표, 선상투표, 재외투표와 함께 오후 1시부터 공개되는 투표율에 합산한다. 이번 총선의 사전투표율은 31.28%로, 지난 총선(26.69%)보다 4.59%p 높았다.현재까지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대구(20.4%)이고 경남(20.2%), 충남(20.0%), 대전·강원·경북(19.6%)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15.7%를 기록한 광주였다. 이어 전남·전북(16.0%), 세종(16.8%), 서울(17.3%) 등 순이었다. 수도권의 투표율은 경기 18.7%, 인천 17.8%를 기록했다.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제22대 국회의원선거 당일인 10일 대구 달서구 진천동 제1투표소인 진천동행정복지센터에서 대구 시민들이 투표하고있다. 박지현기자 lozpjh@yeongnam.com
[속보] 대만 이어 이번엔 일본…日규슈 남부 규모 5.2 지진
일본 규슈 남부 미야자키현 앞바다에서 8일 오전 10시 25분께 규모 5.2의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은 이번 지진에 따른 쓰나미(지진해일) 우려는 없다고 밝혔다. 진원 깊이는 40㎞로 추정됐다. 지진으로 미야자키현 일부 지역에서 진도 5약의 흔들림이 감지됐다. 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
대통령실 "전공의 대표와 만남 덕에 대화 물꼬 텄다" 긍정평가
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과 전공의 단체의 만남을 "대화의 물꼬를 텄다고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평가했다.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은 8일 윤 대통령과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의 최근 만남을 두고 이같이 말했다. 이어 "어떻게 보면 정상회담보다 훨씬 많은 시간을 할애해서 경청했기 때문에 정부의 진정성 있는 대화 의지도 간접적으로 보여줬다"며 윤 대통령이 이야기하는 시간보다 듣는 시간이 많았다고 밝혔다.또 "이번 만남의 의미는 무엇을 해결하고 내놓고 설득하기보다는 이야기를 경청하고 무슨 마음을 갖고 무슨 이유인지 들어보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고 덧붙였다.박 위원장이 면담 직후 소셜 미디어에 올린 글에서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는 없다'고 한 데 대해서는 "조금 실망스러운 반응이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그 한마디를 갖고 대화가 끊겼다는지 부정적으로 전망한다든지 그런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첫술에 배부르겠느냐"며 "나름대로 대화했고 경청했기 때문에 앞으로도 계속 (대화를) 이어가 보자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고 전했다.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이 7일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에서 열린 의대정원 증원 저지를 위한 비대위 제7차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회의장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포토뉴스] 대구 동성로에서 손인사하는 한동훈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대구 동성로에서 대구지역 후보 지지 유세를 마친 후 시민들에게 손인사를 하고 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1114회 로또 1등 '10, 16, 19, 32, 33, 38'…1등 17명 당첨금 15억8천만원씩
제1114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10, 16, 19, 32, 33, 38'이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3'이다. 로또복권 운영사 동행복권은 이번 추첨에서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7명으로 15억8천381만원씩 받는다고 밝혔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88명으로 각 5천99만원씩을,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3천221명으로 139만원씩을 받는다. 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
[속보] 22대 총선 사전투표 최종투표율 31.28%, 역대 총선 최고…대구 25.6% '최저'
22대 총선 사전투표의 최종 투표율이 역대 최고치인 31.28%로 집계됐다. 첫날에 이어 최종 투표율도 대구가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틀간 진행된 사전투표에 전체 유권자 4천428만11명 가운데 1천384만9천43명이 참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총선의 사전투표율은 2020년 21대 총선(26.69%)보다 4.59%포인트 높았다. 또 이번 사전투표율은 역대 사전투표 중 처음으로 30%를 넘긴 것으로 기록됐다. 대구는 25.6%로 꼴찌였다. 대구에 이어 제주(28.50%), 경기(29.54%), 부산(29.57%) 등이 하위권에 속했다.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41.19%)이고 전북(38.46%), 광주(38.00%), 세종(36.80%) 순이었다. 한편 경북지역의 이번 총선 사전투표 최종 투표율은 30.7%로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다. 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투표에 나선 시민들이 5일 대구 수성구 고산2동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고산2동 사전투표소에서 본인확인 절차를 밟고 있다.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1년 만에 같은 장소 '플로깅'…쓰레기 주우러 갔는데 쓰레기가 없다
식목일인 4월5일 금요일 대구 북구 서변동 함지산에 올랐다. 2021년과 지난해인 2023년에 이어 산을 오르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을 다시 한 번 해보기 위해서였다. ▶3년 전 담배꽁초·쓰레기 가득 찬 비닐봉투 ▶지난해엔 얼마나 주워서 내려왔을까?출발시각은 정오가 조금 남은 오전 11시54분. 함지산 망일봉 코스(273.6m)의 출발지점부터 물티슈로 보이는 쓰레기가 있었다. 쉬운 여정이 아닐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평일이라 그런지 코스는 한적했다. 산을 오르는 이는 물론, 쓰레기 조차 찾아보기 힘들었다. 다행인걸까, 출발하면서 주운 그 물티슈 말고는 코스 중턱까지 쓰레기를 줍지 '못'했다. 쓰레기를 찾길 고대하면서 길을 계속 갔다.중간중간 위치한 벤치와 '산스장'에서 쓰레기를 주울 수 있다고 기대했지만 실망스러웠다. 젤리 포장지였을 것으로 추정되는 작은 비닐조각이 하나 있을 뿐이었다. 역설적이게도 조급해졌다. 쓰레기 주우러 왔는데 쓰레기가 없다니. 그나마 주운 쓰레기는 대부분 휴지조각이였다. 그밖에 버렸다기보다는 의도하지 않게 떨어뜨린 낱개 사탕봉지·비닐조각 등이었다. 귤껍질도 간혹 보였다. 귤 껍질은 꼭 가져가서 버려야 한다. 자연으로 돌아가는 퇴비라고 생각해 버리기 십상인데, 귤껍질은 자연에서 분해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탓에 산에서 수분이 모두 마른 귤껍질은 불이 났을 때 불쏘시개 역할을 하기도 한다.2021년과 지난해 같은 길을 올랐을 땐 담배꽁초를 볼 수 있었다. 2021년에는 한 곳에서만 6개의 담배꽁초가 있었고 지난해엔 총 9개의 담배꽁초를 주었다. 이번 플로깅에서는 딱 하나 버려져 있었다. 새하얀 꽁초를 발견하곤 '드디어 하나 잡았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주워서 보니 타들어 간 흔적이 보이지 않았다. 기자가 망일봉 정상 가까이에서 주운 담배꽁초는 연초가 아닌 궐련형 전자담배의 꽁초였다. 전자담배를 이용하는 흡연자가 늘어난 '덕'에 산불이 줄어들 수도 있겠다고 추측해봤다. 이날 기자가 주운 쓰레기는 비교적 깨끗해 보였다. 최근에 버려졌을 가능성이 높았다. 지난 3일 비가 와 쓰레기들에 묻은 흙이 씻겨나갔을 수도 있다. 비 탓에 흙이 쓸려 내려와 땅에 반쯤 묻혀있는 쓰레기도 있었다. 지난 두 차례의 플로깅 때는 주운 쓰레기를 펼쳐 그 종류도 살펴봤지만 이번엔 그럴 수 없을 정도로 소박했다. 10리터 비닐봉지를 10% 가량도 채우지 못했다. 곧바로 일반 쓰레기로 모두 버렸다. 흙 등 이물질이 묻은 쓰레기는 비닐이나 플라스틱이더라도 재활용할 수 없기 때문이다.한편 이날 기자가 하산했을 때는 오후 12시55분으로, 10분간 휴식을 제외하고 47분간 플로깅을 했다. 기자의 휴대전화 측정 기록에 따르면 3.52km를 4천810걸음으로 나눠 걸었다. 이번 플로깅으로 257칼로리를 소모했다.글·사진=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대구 북구 서변동 함지산에서 '플로깅'을 하고 있는 취재진.함지산 망일봉 부근에 버려진 담배꽁초. 일반 연초가 아닌 궐련형 전자담배의 꽁초다.5일 취재진이 47분동안 산을 오르내리며 주운 쓰레기들.
[속보] 尹 만난 전공의 단체 대표 "대한민국 의료 미래 없다"
[속보] 尹 만난 전공의 단체 대표 "대한민국 의료 미래 없다"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 비공개 총회가 열린 9일 오후 서울시내 한 식당에서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대위원장이 건물을 나서다 취재진을 보고 황급히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속보] 전공의협의회 비대위원장, 오늘 尹 만난다…"달라진 점은 없다"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이 4일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공의들이 병원을 이탈한 지난 2월19일 이후 46일 만에 전공의 대표와 정부가 만나는 것이다. 박 위원장은 용산 대통령실에 방문해 대통령을 만날 계획으로 파악됐다. 박 위원장은 다른 전공의과 동행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박 위원장은 이날 대전협 대의원을 대상으로 공지를 내고 "금일 윤석열 대통령과 만난다. 대전협 비대위 내에서 충분한 시간 회의를 거쳐서 결정한 사안"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2월 20일 성명서 및 요구안의 기조에서 달리진 점은 없다. 총회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최종 결정은 전체 투표로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 비공개 총회가 열린 9일 오후 서울시내 한 식당에서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대위원장이 건물을 나서다 취재진을 보고 황급히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준표 대구시장 "선거에 '졌잘싸' 어디 있나…총선 지면 '황교안 시즌2'"
홍준표 대구시장이 "선거에 무슨 졌잘싸가 있나"라며 "총선 지면 황교안 시즌2"라고 국민의힘에게 쓴소리를 했다.4일 홍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총선 이기면 탄탄대로의 길을 걷게 되겠지만 총선에서 제1당이 못되면 그건 황교안 시즌2로 전락할 것"이라고 적었다. 이어 선거에서 '졌잘싸(졌지만 잘 싸웠다)'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공천 줬다고 다 내 편 되는 것 아니다. 선거 끝나면 내 편이 없다"고 했다. 홍 시장은 "3김시대처럼 정치판의 의리·명분이 사라진지 오래"라며 "총선 끝나고 난 뒤 당선된 사람 중 황교안 따라간 사람이 있던가"라며 되물었다.또 "총선 참패하면 용산과 갈등이 있을 거라고 하는데 얼토당토하지도 않은 말"이라며 "총선은 당 비대위원장이 주도한 것이다. 공천을 제멋대로 하고 비례대표까지 독식하지 않았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2년간 나라운영 했으니 정권심판론은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대처했어야했다"고 경고했다.검사 출신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겨냥해서는 "국민 앞에 절하는 것이 무엇이 어렵나. 아직도 검사 곤조 남아 꼿꼿이 서서 죽겠다는 것인가"라고 비판하기도 했다.마지막으로 홍 시장은 "사즉생의 각오로 화난 국민에게 마지막까지 읍소하라. 그게 사는 길"이라고 말했다.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홍준표 대구시장이 2022년 대구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화합의 광장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선서를 하고 있다. 영남일보 DB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병원 떠났던 대구 수련병원 전공의 700여 명, 복귀 시점 마지날에도 '요지부동'
[의대 증원 집행정지 각하·기각] 탄력받는 정부의 의료 개혁…남은 숙제는 전공의 복귀와 의사 설득
많이 본 뉴스
오늘의운세
닭띠 5월 21일 ( 음 4월 14일 )(오늘의 띠별 운세) (생년월일 운세)
영남생생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