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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사령탑과 전북 원정길 오른 대구…박창현 감독 데뷔전
프로축구 대구FC가 새 사령탑 박창현 감독 체제로 첫 경기를 치른다. 공격적인 축구를 예고한 박 감독이 지휘하는 대구가 전북 현대 모터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대구는 오는 28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현대를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1 2024' 9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새 사령탑 박창현 감독의 데뷔전이다. 개막 이후 8경기 동안 단 1승만을 거둔 대구는 반등을 위한 승점이 절실하다. 현재 대구는 1승 4무 3패 승점 7점으로 리그 10위에 머물러 있다. 전북과의 경기에서 승점을 챙긴다면 분위기 반전과 더불어 순위 상승까지 꾀할 수 있다. 대구와 전북의 통산전적은 11승 12무 32패로 대구가 큰 열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최근 10경기에서는 3승 2무 5패로 격차가 줄었고, 지난 시즌 전북을 상대로 좋은 기억도 가지고 있다. 전북 원정에서 고재현이 멀티골을 기록해 1천446일 만에 원정 승리를 거둔 것. 골 침묵에 빠진 고재현이 지난 시즌 기억을 살려 득점력을 발휘해준다면 경기를 쉽게 풀어나갈 수 있다. 현재 대구는 시즌 5득점으로 12개 구단 중 가장 낮은 득점을 기록 중이다. 대구의 명실상부 키플레이어는 요시노다. 중원에서 살림꾼 역할을 도맡아 시즌 3호골 까지 기록해 팀내 최다 득점을 달리고 있다. 세징야, 에드가, 바셀루스라는 외국인 공격수가 자리를 비운 어수선한 상황에서 묵묵히 팀을 지키는 버팀목 역할을 해내고 있다. 박창현 감독이 젊은 선수들을 활용해 공격적인 축구를 펼치겠다는 포부를 밝힌 만큼 박재현과 안창민 등 젊은 피의 활약도 기대된다. 대구는 K리그1 구단 중 가장 젊은 팀에 속한다. 앞서 오랜 기간 홍익대 감독을 맡아 젊은 선수들과 소통해온 박 감독의 경력이 빛을 발할 수 있는 환경이다. 상대 전북은 감독대행 체제로 리그 경기를 치르고 있지만 최근 2연승으로 좋은 흐름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13일 광주FC를 상대로 시즌 첫 승을 기록했고, 한 주 뒤 서울을 상대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수비 불안이 고질적인 문제로 나타나고 있지만 멀티골을 기록하며 되살아난 공격력을 자랑하는 만큼 방심할 수 없는 상대다. 대구 박창현 감독은 "운동장 안에서 온 힘을 다해 훈련에 임하고, 즐거운 축구를 통해 우리의 더 큰 목표를 이루겠다" 며 "이기는 팀이 될 수 있도록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 고 데뷔전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새 사령탑을 맞이한 대구가 전북 원정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팬들의 기대가 모인다.김형엽기자 khy@yeongnam.com지난 21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대구FC와 대전하나시티즌의 8라운드 경기에서 활약하고 있는 요시노. 대구FC 제공
2024.04.25
경주서 '화랑대기 U-10·U-9 축구 페스티벌'…전국 102개 팀 참가
축구 꿈나무의 등용문인 '2024 화랑대기 U-10·U-9 축구 페스티벌'이 다음 달 3~6일 경북 경주에서 열린다.U-10 부문은 전문팀 10개 조와 비 전문팀 1개 조, U-9 부문은 6개 조로 나눠 진행한다.축구 페스티벌에 U-10 67개 팀, U-9 35개 팀 총 102개 팀이 참가해 조별 리그 방식으로 경기를 치른다.경기는 6대 6 방식으로 전·후반 각각 15분간 진행한다.경주시와 대한축구협회는 초등학교 고학년(U-12·U-11) 위주로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와 별도로 저학년을 위한 축구대회가 필요성이 제기됐다.특히 올해는 축구 경기뿐만 아니라 경주 스마트 에어돔에서 팀 훈련과 축구 클리닉이 운영된다.축구 클리닉은 4일부터 5일간 전문 강사를 초빙해 포지션별 전문적인 훈련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최경길 체육진흥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축구를 시작하는 저학년 선수들이 행복을 느끼고 성장하는 데 긍정적인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올해 경주에서는 이번 화랑대기 U-10·U-9 축구 페스티벌에 이어 8월에는 U-12·U-11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가, 11월에는 전국 초등 축구 시·도 대항전도 열릴 예정이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지난해 5월 열린 '2023 화랑대기 U-10 축구 페스티벌' 경기 모습. 경주시 제공지난해 5월 열린 '2023 화랑대기 U-10 축구 페스티벌' 모습. 경주시 제공
'지키는 불펜' '뒤집는 타선'…사자군단 전력 보강 통하나
삼성 라이온즈의 야구에 계산이 서기 시작했다. 쉽사리 실점을 허용하지 않는 불펜과 결국엔 득점을 가져오는 타선이라는 공식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지난 시즌 삼성은 역전패 38회를 당하면서 언제든 경기를 질 수 있는 팀이라는 오명을 남겼다. 5회까지 앞선 경기 승률이 0.724로 10개 구단 중 최하였다. 불펜진이 흔들리면서 경기 중후반 실점을 내준 셈이다. 구원 평균자책점은 5.16점으로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5점대를 기록했다.이번 시즌을 앞두고 삼성은 불펜 보강에 적극 나섰다. KT 위즈 마무리였던 김재윤을 4년 58억원에 영입했고, 키움 히어로즈 마무리였던 임창민을 2년 8억원에 불러들였다. 삼성의 '끝판 대장' 오승환과는 2년 22억원에 재계약하면서 불펜에만 총 88억원이라는 거액을 들였다.7회 임창민, 8회 김재윤, 9회 오승환으로 이어지는 '임·김·오' 트리오는 시즌 초반부터 활약을 거듭하고 있다. 24일 기준 삼성의 구원 평균자책점은 4.21점을 기록 중이다. 리그 1위 KIA 타이거즈(3.76점)와 2위 NC 다이노스(4.16점)에 이어 셋째로 낮다. 오승환은 현재 이번 시즌 1승 7세이브를 기록 중이다. 김재윤은 2승 5홀드를, 임창민은 6홀드째를 거뒀다.지난 20일 삼성은 대전에서 치러진 한화 이글스전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선발 원태인이 6이닝까지 무실점, 임·김·오 필승조가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다음 날 경기에서도 이들 필승조가 무실점을 합작하며 팀 승리를 지켰다. 이를 두고 삼성 박진만 감독은 "올해 전력 보강을 한 이유가 나온 경기였다. 스프링캠프 때부터 그려왔던 그림이 나왔다"고 호평했다.지키는 불펜에 이어 삼성의 또 다른 승리 공식은 뒤집는 '타선'이다. 언제든 득점을 올릴 수 있다는 신뢰가 점차 쌓여가고 있다. 24일 기준 삼성의 데이비드 맥키넌은 평균 타율 0.378로 리그 1위다. 어느 투수를 상대하든 본인의 흐름에 맞춰 공을 칠 수 있는 든든한 외인 타자로 자리를 잡았다.지난 23일 대구에서 치른 LG 트윈스전에서 최근 삼성 타선의 분위기를 엿볼 수 있었다. 0-3으로 끌려가던 6회말 삼성은 11번의 타석을 만들어냈다. 동점에 이어 이성규가 만루 홈런을 치면서 누구나 '한 방'씩은 가지고 있는 강력한 타선임을 보여줬다. 삼성 타자들을 상대로 끝까지 방심할 수 없는 이유다.시즌 초반 부상 악재가 겹쳤던 내야진도 이제 완성형으로 가고 있다. 이재현의 복귀로 유격수 이재현, 3루수 김영웅으로 포지션이 굳었다. 입단 동기생인 이재현과 김영웅은 타석에서도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타격감을 뽐내고 있다. 부상에서 돌아온 류지혁도 몸 상태를 더 끌어올린다면 붙박이 2루수로 활약할 전망이다. 박진만 감독은 "이재현과 류지혁 복귀로 스프링캠프 때부터 이상적으로 생각했던 포지션이 정착됐다. 김영웅이 좋은 활약을 해줬기 때문에 모든 포지션이 잘 유지되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김형엽기자 khy@yeongnam.com7회 임창민, 8회 김재윤, 9회 오승환으로 이어지는 '임·김·오' 삼성 불펜 트리오(왼쪽부터).
삼성 야구는 '김영웅'…연타석 홈런으로 LG에 '위닝 시리즈'
'사자 군단'이 '히어로' 김영웅의 연타석 홈런에 힘입어 LG 트윈스를 상대로 일찌감치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24일 삼성 라이온즈는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펼쳐진 '2024 프로야구 SOL 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전에서 6-0으로 승리했다. '위닝시리즈' 달성과 함께 지난 달 26~28일 잠실야구장에서 당했던 뼈아픈 2연패를 되갚아줬다.삼성은 좌완 이승현을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올렸다. 선발 라인업은 김지찬(중견수)-이재현(유격수)-구자욱(좌익수)-맥키넌(1루수)-류지혁(3루수)-김영웅(지명타자)-이성규(우익수)-김재상(2루수)-이병헌(포수)으로 꾸렸다.1회말 선취점부터 삼성이 기분 좋게 가져갔다. 이재현과 맥키넌이 볼넷을 골라 나가며 만들어진 2사 1, 2루 상황. 타석에 들어선 류지혁이 우전 1루타로 이재현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다만 1루 주자 맥키넌이 3루까지 뛰다 태그 아웃되면서 1회말이 종료됐다.추가 득점으로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온 '히어로'는 김영웅이었다. 2회말과 4회말 개인 통산 첫 번째 연타석 홈런을 쏴올리며 승기를 잡았다. 선두 타자로 들어선 2회말 LG 선발 투수 켈리의 5구째 체인지업을 우측 담장으로 넘겼다. 이어 4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켈리의 3구째 포크볼을 당겨쳐 우월 솔로포를 장식했다. 이날 이승현은 단 하나의 안타와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고, 8탈삼진 호투를 선보인 뒤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5이닝 동안 무피안타 무실점 6사사구 8탈삼진을 기록했다.6회말 삼성은 김영웅의 우전 2루타, 김재상 내야 땅볼, 김지찬 우전 1루타로 각각 1점씩을 보태며 6-0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경기 후 만난 김영웅은 "홈런 치려는 생각은 안 했지만 첫 타석에서 워낙 공이 잘 보였다. 타이밍이 늦지 않도록 신경을 썼다"며 "처음으로 지명타자로 나오면서 수비를 하지 않기 때문에 타석에서 집중을 했고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삼성은 2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LG 트윈스와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를 펼친다.김형엽기자 khy@yeongnam.com2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펼쳐진 '2024 프로야구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전에서 개인 통산 첫 번째 연타석 홈런을 날리고 있는 김영웅. 2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펼쳐진 '2024 프로야구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전에서 힘차게 공을 던지는 좌완 이승현. 이날 무안타 무실점 호투를 보였다.
2024.04.24
경북체육회, 2024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참가
전국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최대축제인 '2024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25~28일 나흘간 울산에서 열린다.이번 대회는 '꿈의도시 울산에서, 함께하는 대한민국'을 구호로 26일 오후 5시 울산종합운동장에서 공식행사와 축하공연 등을 포함한 개회식이 펼쳐지며, 폐회식은 28일 오후 3시 울산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에서 개최된다.대구·경북을 비롯해 17개 시·도 2만여 명 생활체육 동호인이 참가하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유소년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연령대가 참가해 화합과 우정을 나누는 한마당 잔치이다.경상북도 선수단은 김점두 경북체육회장을 단장으로 전체 41개 종목 중 검도, 게이트볼 등 35개 종목 1천263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
대구시상수도사업본부 조정팀 나원희 선수, 아시안컵 조정대회 쿼드 러플스컬 1위
대구시상수도사업본부 조정팀 나원희 선수가 지난 19~21일 충주 탄금호에서 열린 '아시안컵 조정대회' 쿼드 러플스컬 부문에서 1위를 했다. 올해 2월 국가대표 조정 선수로 선발된 나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이종희, 강우규, 오윤재 국가대표와 호흡을 맞춰 이같은 결과를 냈다. 나 선수는 강원도 화천군이 고향으로 고교 졸업후 2020년 대구상수도사업본부 조정팀에 입단했다. 제49회 장보고기 전국조정대회 싱글스컬(1인승) 1위, 제20회 K-water 사장배 전국조정대회 무타페어(2인승) 2위,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에이트(8인승) 3위 등 다양한 종목에서 입상한 이력이 있다. 최경욱 감독은 "우리 팀에 입단하고 성장중인 나원희 선수를 대한민국 국가대표 위상에 맞는 선수로 키워, 대구 체육의 명성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대구시상수도사업본부 조정팀 나원희 선수.대구시체육회 제공
손흥민, 4월 스포츠 스타 브랜드평판 1위…이정후, 김하성, 류현진, 김연아,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FC)이 스포츠 스타 브랜드평판 2024년 4월 빅데이터 분석결과, 1위를 차지했다. 2위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3위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류현진(한화 이글스), 김연아(전 피겨스케이팅선수) 순으로 분석됐다.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 따르면 2024년 3월 23일부터 2024년 4월 23일까지 측정한 스포츠 스타 브랜드 빅데이터를 소비자 행동분석을 통해 스타 브랜드에 대한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를 측정했다. 스포츠 스타 브랜드평판 분석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스포츠인을 대상으로 분석한 브랜드평판 상위권에 있는 브랜드를 대상으로 빅데이터 평판 알고리즘을 통해 소비자와의 관계를 분석한 것으로 스포츠 스타 브랜드평판지수 세부지표에 가중치로 추천지수가 포함됐다.2024년 4월 스포츠 스타 브랜드평판 50위 순위는 손흥민, 이정후, 김하성, 류현진, 김연아, 김민재, 박지성, 이대호, 황희찬, 추신수, 서장훈, 김연경, 안정환, 이승엽, 이천수, 박찬호, 김동현, 김태균, 진종오, 이동국, 박세리, 손연재, 이상화, 추성훈, 유희관, 이만기, 박인비, 김요한, 박용택, 정근우, 윤석민, 이영표, 박태환 , 현주엽, 양준혁, 허재, 홍성흔, 조원희, 차범근, 박주호, 하승진, 황선우, 곽윤기, 모태범, 이대훈, 조준호, 이대은, 이장군, 김병현, 현정화 순이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한국기업평판연구소 제공한국기업평판연구소 제공
클린스만 "이강인이 손흥민에 무례한 말" 입 열었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았던 위르겐 클린스만이 경질 2개월 만에 입장을 밝혔다. 아시안컵 당시 '탁구 게이트'에 대해서는 이강인이 손흥민에게 무례한 말을 했다고 언급했다.클린스만은 22일(현지시각) 방송된 오스트리아 세르부스TV 스포츠 토크쇼에 출연해 "파리에서 뛰는 젊은 선수(이강인)가 토트넘 홋스퍼 주장인 나이 많은 선수(손흥민)에게 무례한 말을 했다"며 "그걸 마음에 담아둔 나머지 둘이 싸움을 벌였다. 젊은 선수가 손흥민의 손가락을 탈골 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몇 명이 끼어들어 말리고 나서 헤어졌다. 이튿날도 대화했지만 모두 충격받아 정신이 남아있지 않았고 그 순간 더 이상 함께가 아니라고 느꼈다"고 전했다.또 한국 국대 선수들이 준결승에서 패했지만 15년 동안 한국이 아시안컵에서 거둔 최고의 결과였다고 주장했다. 한국에서 감독생활을 한 1년에 대해 "경험과 배움 면에서 환상적"이라고 회상했다. 아울러 "한국이 월드컵 8강을 뛰어넘는 실력을 갖추고 있기에 우리는 계속 나아가고 싶었다"고 속내를 드러냈다.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연합뉴스
반야월초 축구부, 대구 대표로 소년체전 출전
대구 반야월초등 축구부(감독 여승훈)가 다음 달 열리는 전국소년체육대회 대구시 대표로 확정됐다.23일 반야월초는 다음 달 25일부터 28일까지 전남에서 열리는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대구시 초등부 대표로 확정됐다고 밝혔다.지난달 27~29일 강변축구장에서 개최된 선발전에서 반야월초는 대구하이두와 첫 경기에서 이민기의 결승골로 1-0으로 이긴 뒤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인 화원초와 경기에서 전반 10분 만에 (전반 4분 이민기, 7분 신지호, 10분 최우성) 3골을 득점해 3-0으로 전반전을 끝냈다. 후반전 화원초의 공격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의 조직력과 후반 15분 이민기의 추가골로 4-3으로 승리했다.여승훈 감독은 "축구부에 지원을 아끼지 않는 반야월초 교장선생님을 포함해 모든 선생님들, 항상 한마음 한 팀으로 뛰어주시는 학부모님과 반야월초를 응원하고 후원해주는 주위 많은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다가올 전국 대회에서도 우리 선수들과 메달을 따기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형엽기자 khy@yeongnam.com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대구시 초등부 축구 대표팀으로 선발된 대구반야월초 축구부.
김현섭 감독 인터뷰 "현일고 씨름 16년만에 우승…다음 목표는 단체전 다관왕"
"현일고가 16년 만에 전국 대회 단체전에서 우승이 확정되는 순간 기쁨과 감격의 눈물을 펑펑 쏟았습니다."2013년 현일고 씨름부 지휘봉을 물려받은 김현섭(39) 감독은 우승 소감을 묻자 "2000년대 초반 전국에서 명성을 떨친 현일고의 씨름 부흥기가 20여 년 만에 다시 찾아왔다는 좋은 느낌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구미초등 시절 교보생명컵 전국 어린이 장사씨름대회에서 청장급 3위, 현일고 시절에는 회장기 전국 장사씨름대회에서 청장급 1위에 올랐던 김 감독은 "다음 목표는 단체전 다관왕과 전국체전 개인전 우승"이라면서 "현일고 선수 13명 중 구미 출신은 절반도 되지 않는 상황에서 오롯이 감독만 믿고 따라와 준 제자들이 자랑스럽다"라고 했다. 구미초, 구미중, 현일고, 단국대를 졸업한 그는 "후배 선수들이 감독이 아닌 잘 아는 형이나 선배로 생각하면서 서로 소통하고 단합하면서 배려하는 것이 현일고 씨름부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덧붙였다.글=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사진=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동산병원·대구가톨릭대병원 10일 집단 휴진 할까
보건의료 위기경보 '심각' 단계 때 외국 의사 의료행위 허용…대구 의료계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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